5월 31일, 권유선샘 들어오다

조회 수 2207 추천 수 0 2004.06.04 15:58:00

지난 겨울 일본으로부터 와서 잠시 머물던 권유선샘이
보따리 싸서 물꼬 식구로 들어와 살겠다 했습니다.
머물러 보는 게 어떠냐 권했지요.
그러다 정말 생을 걸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면
그때 가서 뿌리를 박아도 될 것이니.
그리하야,
물꼬엔 지금 일곱의 어른들이 있는 거지요.

-----------------------------------

* 지난 겨울 막바지에 올렸던 글이랍니다.

일본에서 온 유선샘, 2월 23-28일
옥영경 (2004년 02월 24일)

연수를 오셨다해야 하나요.
2월 23일 달날,
지난 두어 달동안 연락이 오가던 권유선샘이
한 주동안 물꼬에 머물러 들어오셨습니다.
나고야대학대학원 인간정보학연구과 박사과정 2년차구요,
"아이들끼리의 상호작용이라든지
교실 속에서
교사와 아이들 사이 상호작용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그런 작용이 어떻게 아이들의 인지를 발달시키는지"
그런 걸 공부하고 있다네요.
차차 국내의 여러 대안학교와
특히 공동체를 끼고 있는 곳(어디 또 있나요?)을
좀 둘러보았음 하신다나봐요.
서로 좋은 배움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118 4월 8-10일 영경 산오름 옥영경 2004-04-27 1647
117 4월 10일 흙날, 아이들 이사 끝! 옥영경 2004-04-13 2306
116 4월 10-11일, 밥알모임 옥영경 2004-04-13 2071
115 주간동아와 KBS 현장르포 제 3지대 옥영경 2004-04-13 2393
114 2004년 4월 5일주 옥영경 2004-04-13 1816
113 4월 1일 연극 강연 가다 옥영경 2004-04-03 2115
112 3월 29일 주 옥영경 2004-04-03 1647
111 3월 30일, 꽃상여 나가던 날 옥영경 2004-04-03 2137
110 3월 27-8일; 공동체식구 나들이 옥영경 2004-04-03 1579
109 돌탑 오르기 시작하다, 3월 22일 달날부터 옥영경 2004-03-24 2142
108 3월 21-2일 주말 옥영경 2004-03-24 1863
107 3월 15일주, 꽃밭 단장 옥영경 2004-03-24 2147
106 3월 18일, 황간분재 김태섭 사장님 옥영경 2004-03-24 2145
105 3월 15-26일, 공연 후원할 곳들과 만남 옥영경 2004-03-24 2377
104 KBS 현장르포 제3지대랑 옥영경 2004-03-24 2366
103 학교 문 여는 날 무대 오르실 분들 옥영경 2004-03-24 1861
102 2004학년도 학부모모임 길을 내다, 3월 13-14일 옥영경 2004-03-14 2304
101 1대 부엌 목지영샘, 3월 12-13일 옥영경 2004-03-14 2372
100 장상욱님, 3월 12일 옥영경 2004-03-14 2450
99 옥천 이원 묘목축제, 3월 12일 옥영경 2004-03-14 218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