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을 물꼬에 빼앗긴 것같다

조회 수 2101 추천 수 0 2011.08.15 02:33:58

3주째 물꼬에서 새끼일꾼으로 일하는  경이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지막 계자 마치고

 집으로  올 기차표를 예약해야하는지 , 말아야하는지  망설여진다. 이미 세번의  기차표를 반환 했다.

몇년동안  같이 홈스쿨을 같이 했던 도영이가 물꼬에서  경이를 만나고 온후에 "경이 누나, 물꼬에선 무서운 선생님으로 변했어요" 라고 말하네.

온 가족이 경이를  보고싶어한다. 우리집 삼남매중  귀여운 막내둥이가  아닌 물꼬의 새끼일군인 경이, 자기를  물꼬에 담아버리고 그 속에서

자기를 헹구어 건져내고 있을  딸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싶다.  아무래도 옥쌤께서  딸 삼자고 하실 것같아 불안하다.

옥쌤은 아들 , 딸 엄청나게 많으시니

경이까진....아직...신경이 못 미치시겠지요?

 

옥쌤, 지난 금요일에 약속한 ㅇㅇㅇ과 다음주 모든 여름계자 마친후의 ㅇㅇㅇ를 보냅니다!

<빵과 장미> 중 빵이 될런지  장미의 위치가 되던  어쩌면 빵과 장미가 동시에 될 수있을 런지도. 설마  아무 것도 안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옥영경

2011.08.19 03:02:50
*.155.246.158

내일이면 이 여름 모든 일정이 끝납니다.

길었고, 한편 짧았습니다.

제가 글쎄, 그걸 믿고 일을 하고 있더라니까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많이 야문 녀석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것도 잘 받았습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머잖아 뵈옵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6647
5478 빈들모임 최고! [1] 진주 2022-10-24 2396
5477 와... 염수진.. 2001-05-27 2393
5476 171번째 계절자유학교 잘 마쳤습니다 [1] 한단 2023-01-13 2389
5475 밥바라지 2호기 결이맘. 이제사 정신추스리고~ [4] 재미나게 2016-01-10 2385
5474 하이덩~Every one ~♥ 황인정 2001-03-14 2373
5473 점점 봄이 오고 있는 지금!ㅎㅎ [1] 휘령 2018-02-20 2371
5472 잘 도착했습니다 [1] 성빈! 2023-08-11 2363
5471 옥샘께 [1] 현택 2017-11-12 2359
5470 대해리의 가을 [1] 연규 2017-10-31 2356
5469 옷홋홋... 저 결혼합니다 정승진 2001-04-10 2345
5468 옥영경샘께 드리는 提言 [1] 교사 2017-10-25 2344
5467 희정샘..* 다예입당~ 2001-03-13 2342
5466 단심줄꼬기 file 정기효 2006-10-22 2339
5465 옥쌤 잘 도착했습니다 [2] 장화목 2016-02-28 2337
5464 오늘(24일 00시 40분)kbs 청주방송에서 자유학교 물꼬 방영 [1] 연꽃 2013-01-24 2334
5463 잘 도착했습니다! [1] 권해찬 2023-06-25 2330
5462 방가~방가~방가~ 이창운 2001-03-12 2328
5461 낯 설음에 좀 더 가까이 다가 간 후에 안혜영 2001-06-04 2324
5460 옥쌤! 오랜만이에요 [1] 훈정 2018-03-31 2320
5459 잘도착했습니다~~ [5] 수연 2017-06-26 231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