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바쁜 일들을 뒤로한채 여행을 다녀오다 영동 근처를 지나게 되었어요.
물꼬와의 인연이 아니였으면 아무 생각없이 스쳤을 그 곳이 왠지 애착이 가더라구요. 안타깝게도 이번 계자에 아이들을 보낼 수 없게 되었지만 (할머니 생신때문에)그래도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이들이 있는 곳이라 생각하니 늘 그 곳에 대한 상상을 하곤합니다.
11월 끝게 열리는 학교 설명회 때는 꼭 참석하리라~
선생님들 계자 준비로 바쁘실텐데 도울 길도 없고...
혹이나 저의 작은 힘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얼굴을 대면한 적은 없지만 지난 번에 글로 남겼듯이 클래식 음악이나 음악 교육에 대한 것으로는 부족하나마 함께 할 수 있으니까요.
나의 가진것으로 남과 함께 누릴 수 있는 그런 세상에서 사랑하는 내 아이들이 자라나기를 바라며...
빠른 날씨 변화에 물꼬 가족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라며...
일산에서 영웅, 에인 엄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