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조회 수 3866 추천 수 0 2011.08.28 15:12:08

집에 잘 도착했어요. 오는 길에 소정언니랑 한숨도 안자고 계속 이야기 하면서 왔는데, 단순한 수다가 아닌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던 의미있는시간이었어요. 그때 또 느꼈습니다. 물꼬에서 참 좋은 인연들 이어간다는걸요.

 

제가 첫 번째 일정 끝나고 집에 2일정도만 있다가 바로 부산에 내려갔다가, 김해로 넘어가서 대회하고 세 번째 일정에 참여했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좀 피곤한 상태로 시작했는데 피곤한 와중에 집중은 잘 되더라구요. 시작부터 잔잔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작했던것 같고 계자하는 동안에도 그랬습니다. 계자마다 분위기가 다 다른것 같은데 이번계자 분위기 참 좋았어요. 휘령샘이 말씀하셨던 대로 제가 3 번째 계자에서  받은 느낌이 달랐고 그래서 저도 달랐던것같아요. 145계자 샘들껜 정말 죄송하지만 첫 번째 계자 때보단 일을 더 열심히 한 것 같긴합니다. 그래도 기꺼이 마음내어 하지못한일은 많은것같아요. 145계자 때 윤지와 얘기했던것처럼 '몰라서 못하는게아니라 알지만 안했던'것도 있어서 예전보다 많이 나태해진 제 자신에게 좀 실망스럽기도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저 대신 채워주신 무열샘, 희중샘께 감사하고 죄송하네요.

 

일주일 동안 수고 많이하신 샘들께도 몇마디 전하고 싶어요.

희중샘 : 항상 애써주시고 열심히, 기꺼이 하시는 희중샘 항상 감사합니다. 이번계자는 희중샘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안정감있었어요. 예전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또 제가 안한만큼 샘이 더 열심히 해주신것같아 감사하고 또 죄송해요. 마지막에 핸드폰 찾아주신것도 감사하고...ㅋㅋ 수고 많으셨어요!

휘령샘 :  샘 가시고 계자 끝무렵에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몰라요. 휘령샘의 빈자리가 느껴졌었고, 이번에도 함께하게 되어 정말 반가웠어요. 휘령샘 덕분에 즐거운 계자 보낸것같아요!! 다음에도 또 같이해요^0^

지용샘 : 사진을 담당하시느라 일정에 많이 참여하시지 못하셔서 아쉬워요. 처음 하시는거라 여러모로 많이 힘드셨을텐데, 그런 점에서 도와드리지 못한 것같아 죄송합니다. 지용샘이 이번계자를 함께하셔서 더 의미가 있었던 것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소정언니 : 처음이신데도 정말 일을 잘하셔서 놀라웠구, 아이들을 따듯하고 상냥하게 대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기차타고 오는동안 즐겁고 의미있는 대화 했던것같아서 너무너무 좋았구, 많이 배웠어요! 저랑 서인이랑 정말 꼭꼭 놀러갈거에요! 그때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주영샘 : 앵그리버드...ㅋㅋㅋㅋㅋㅋ웃음만 나와욬ㅋㅋㅋㅋㅋ샘은 정말 웃기신것같아요. 독특하시고..또 닮으신것도 굉장히 많고...ㅋㅋㅋㅋㅋㅋㅋ 고된일도 묵묵히 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카레설거지라든지..) 다음에 또 같아 계자해요^0^ 보글보글은 같이 안했으면....ㅋㅋㅋ장난입니다. 만두만 같이 하지말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세아언니 : 또 만나서 반가웠고, 이번계자하는동안 힘들었던것같은데 힘이되어주지 못해 미안해ㅠㅠ 그래도 나는 언니 스스로 잘 해냈을 거라 믿어!(왕오글) 다음에도 또만날 때까지 건강하구 잘지내! 내 생일 잊지말구^0^

수현 : 짧은시간 밖에 같이하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같이해서 되게 반갑고 좋았어. 네가 했던말 참 뭉클했다. 네 말대로 우리 물꼬에서 함께 성장하자. 서로한테 좋은 친구이자 선생님,가족 이런존재이기도 하면서. 반가웠던 마음을 표현할 길이없다. 다음에 또 보자^-^

서인 : 힘들었지? 처음이라 적응도 해야하고, 일도 익혀야하느라 많이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잘 해주어서 정말 고마워. 계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정적으로 힘들이들텐데, 나의 얄짤없는 쓴소리 듣느라 더 힘들었을거라는거 나도 알고있어.그래서 더 더 고맙다. 다시 한번말하지만, 물꼬를 소개시텨준 사람으로써  너와 물꼬에 대한 것들을 더 잘 공유하고싶은 사람으로써 물꼬의 분위기나 흐름을 보다 자세하게, 정확하게 알려주고싶어서 그랬어. 정말정말 수고많았고 내일봐ㅋㅋ

인영 : 참 배울것많은 우리 인영이! 이번계자도 수고많았다. 언니로써 모범적인 모습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고, 그만큼 니가 잘해주는 모습 보여줘서 고맙다. 세 번째 계자 시작할때 새끼일꾼 명단에 네 이름이 있어서 많이 걱정 안하고 시작했어. 그만큼 믿음직스러운 동생! 앞으로도 잘 해가길 바란당 다음에 또 보자!

선영 : 못난이 선영!ㅋㅋㅋ이번이 처음 하는건데 열심히, 잘 해주어서 고맙고 흐뭇했어. 생각 보다 일도 잘해서 대견했구. 정말정말 수고했고, 하루재기때 눈물흘리는 거보고 나도 울컥했다. 앞으로는 많이 속상해 하지마~ 네가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그걸로 된거야. 잘 지내고! 다음에 또 보자!!

경이 : 세 계자 내리 하느라 정말정말x10 수고 많았어! 체력적으로 잘 버티는 널 보고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의욕적으로 하는 모습이 보기좋았어. 마지막 계자까지 더 힘내서 잘해주어 고맙고 새끼일꾼 데뷔를 성공적으로 잘 한것같다. 앞으로도 잘 해나가길!! 수고 많았어!

주원 : 음.. 초반에 힘을 보태주어서 고마웠고, 의욕적으로 일 찾아서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 2일 정도 밖에 함께하지 못해서 많이 친해지지 못한게 아쉽고 그래서 그런지 별로 할말이 없는거같닼ㅋㅋ다음에 친해지면 하면되지뭐. 잘지내고! 다음에보자

혁샘 : 샘덕분에 이번계자하면서 일꾼 두분이 많이 생각났어요ㅋㅋ저에게 그 두분 리마인드와 오글거림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해요. 또 못생겼다고 놀려서 죄송해요..ㅋㅋㅋㅋ아이들과 동조되어 그만.. 앞으로는 보글보글할때 절 믿으세요! 계자하시는 동안 남자샘이라 체력적으로 더 힘드신 부분이 있으셨을텐데 끝까지 잘 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뵈요~

무열샘 : 오랜만에 뵈서 되게 묘하게 반가웠어요. 분명히 샘은 저한테 샘이었는데 어느새 같이 일하고있는게 신기했고..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신데도 중간에라도 오셔서 손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했구요, 그래서 더 계자가 수월하게 잘 돌아갔던것 같아요. 다음에 또 뵈요!! 참,  깨알같은 정보 하나 알려드리자면 샘 오셨을때 혁샘이랑 주영샘이 매우매우 반가운 얼굴로 하시던거 다 버리고 달려나가셨었어요. 아이들이 계자끝나고 부모님한테 달려갈 때와 매우 비슷했습니다.

그 외에 의욕적으로 열심히 해주신 경희샘,혜숙샘께도 감사의 인사전해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도움이 못되어드려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안보이는 곳에서 항상 힘써주시는 삼촌, 감사해요.  옥샘, 믿고 기다려주신것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참!! 정말 보고싶은 147계자 어린이들! 다음에 또 만나요!! 그리고 샘 메일은  monobo1027@yahoo.co.kr이에요. 글집에 잘못나와있어요. 여기로 메일보내면 답장 꼭꼭 쓸게요!! 잘지내고 다음 계자에서 만나요~♥ ps세영아! 진짜 놀러간다!

 

이 글 쓴날 컴퓨터가 안되서 이제야 올려요.


희중

2011.08.28 15:29:07
*.192.129.248

우리들의 연큐~~ ㅋㅋㅋ나름대로 휘령이의 빈자리....

여자쪽 큐를 잘 잡아 주어서 고맙구나 ㅋㅋ

다음에도 부탁해 ^^

여름계자 수고 많았꼬~~ 다음에 보자 ^^

 

그리고.. 이번계자는... 도착 글들이..

샘들께 한마디씩?? 하는...글로 마추자고 했나봐...

거이다...... 샘들ㄲ ㅔ 한마디씩 하는 분위기로....ㅋ흘러가냉..

안쓴사람들은 머가 되라고......ㅋㅋ

박세나

2011.08.28 17:54:18
*.119.174.78

연큐~~~~넌 언제나 정말고마웠어~~~~^^

그리고 누가먼저 샘들이름을 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하루재기할때 옥샘꼐 쓸떄 그때부터 썼는디...

이번에 누가 먼저 썼을까??^^

이부분도 재미있게 쓰는것같아!!^^좋타~~~~

_경이

2011.08.29 11:14:11
*.144.18.71

연큐언니!~  첫번째 세번째 수고했어!! 샘들한테 한마디씩 써주는게 전통됐나봐ㅋㅋㅋㅋㅋ 학교생활 힘들지ㅠㅠㅠ 페북보니까.. 화팅!!

서현

2011.08.29 15:23:29
*.238.226.22

연규야 경이야 FB 주소 뭐야? organicpower68@gmail.com 요고 내꺼! ㅋ_ㅋ

인영

2011.08.29 16:35:04
*.12.193.3

연규언니 수고많았구~ 담번에도 또 같이 하자! :P

선영

2011.08.29 22:32:11
*.40.1.157

연큐언니! 언니도 못생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이구!언니도 수고많았어♡다음에 또 같이하자!

휘령

2011.08.30 20:15:35
*.186.200.149

연규연큐! 나도 니가 참 보고싶구나 !

얼른얼른 겨울이 와야할텐데말이야~^^ㅋ

내가 페북을 안하니..^^;

자주 싸이로라도 웃음을 나누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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