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우리아이는 조금 산만하고 거친 편입니다. 게다가 기존의 학원이나 과외 활동에는 좀처럼 적응을 하지 못합니다. 학교선생님과 상담도 해보고 아이와 대화도 나누어 봤지만 아이의 성향을 바꾸는 데는 힘겨움을 느낍니다. 게다가 저는 맛벌이 엄마 거든요. 아이 때문에 직장을 그만 두려고까지 심각하게 고려 했지만 그 또한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아이에게 특별한 문제가 있거나 교과과정을 따라가기 힘든 것도 아닌데 매사에 의욕이 없다는 게 담임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노는 건 정말 잘 한답니다. 건강하고 속정은 따뜻하고 깊은 아이기도 하구요.
오늘 아이와 등산을 하고 오는 길에 '물꼬'에 대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이의 교육 방법에 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을 아는 지인이 진지하게 추천 하더군요. 지금 물꼬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1시간이 훌쩍 지나도록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꿈의 교육 현장이 바로 여기에 있더군요, 놀랍고 신선합니다. 저 같이 평범한 사람이 이런 교육 이념을 잘 뒷받침 해 줄 수있을까 두렵기도 하지만 일단 우리아이에게 '물꼬'를 체험하게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습니다. '생명과 존재에 대한 존중'을 실천하는 교육현장에서 우리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이라도 더 깊어지고 따뜻해 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계절학기 신청은 이미 완료 된 것 같지만 혹시 결원이 생기면 꼭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백번 째면 정말 좋고, 백 한번째나 백 두번 째도 상관없습니다.

연락처 : 조송희(엄마) 019-260-3407
정한근(아빠) 019-383-3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