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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http://www.freeschool.or.kr/?document_srl=3814
2004.12.28
11:36:00 (*.217.171.33)
1774
백번째 계절학교 참가하는 성진이 엄마입니다.
옥샘께서 백번째 계절학교에 같이 하시지 못하신다니 서운한 마음 앞서네요
더 큰 뜻이 있으시기에 멀리 가시는 거겠지만요...
모쪼록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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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8
00:00:00 (*.155.246.137)
옥영경
고맙습니다!
답십리에서 오는 송성진을 말하는 거지요?
뭐나 그러하겠으나
첫날이 참으로 중요하지요.
그 첫날은 저녁 늦도록 함께 한답니다.
그리고 밤새 인천으로 달려서 다음날 이른 아침 나갈 참이거든요.
그러나 무엇보다
워낙에 오래 이곳에 함께 한 이들이 있으므로
사실 제가 있고 없고의 다름은 그리 없을 듯하다는 게지요.
제가 다른 나라에 가 있던 두 해도
그렇게 너끈하게 이 곳을 지켜냈던 분들이랍니다.
성진이에게 참으로 귀한 대해리의 겨울일 것을 믿습니다.
아직 어리다할 아이를 먼 이곳에 믿고 맡겨주셔서
다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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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에서 오는 송성진을 말하는 거지요?
뭐나 그러하겠으나
첫날이 참으로 중요하지요.
그 첫날은 저녁 늦도록 함께 한답니다.
그리고 밤새 인천으로 달려서 다음날 이른 아침 나갈 참이거든요.
그러나 무엇보다
워낙에 오래 이곳에 함께 한 이들이 있으므로
사실 제가 있고 없고의 다름은 그리 없을 듯하다는 게지요.
제가 다른 나라에 가 있던 두 해도
그렇게 너끈하게 이 곳을 지켜냈던 분들이랍니다.
성진이에게 참으로 귀한 대해리의 겨울일 것을 믿습니다.
아직 어리다할 아이를 먼 이곳에 믿고 맡겨주셔서
다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