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지요?  단양에 사는 가파랑이 아빠 입니다. 물꼬는 한결 같이  변함없어 보이는데, 저는 많이 변했답니다.

어찌 변했냐구요?!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하는 모습을 어찌 아뢰올 수 있겠습니까....하하하...

기랑이는 잘 커고 있고 수연씨도 잘 살고 있어요.  허리가 아파 고생은 조금 합니다만 ......

언제 한번 시간내서 놀러 가도 되지요 .  그때 차비도 주셨는데 그 차비 쓸 기회를 주시는 거죠? 하하하.....

건강 하소서.  평안하소서.   다시뵈올 그날 까지...............................!!!!!!!!!....................


옥영경

2011.10.05 10:18:41
*.104.3.62

하하하, 한번 하자는 전화가 가지도 못했는데, 연락 먼저 닿았네요.

오늘 아침 수행으로는 티벳불교에서 하는 오체투지를 백배하였더랍니다.

이렇게 좋은 소식 닿을라고 준비했던가 봐요.

방금은 아끼는 품앗이 현애샘의 혼례 소식을 들었는데...

지금 고속도로 위랍니다.

출장이 있어서요.

잠시 휴게소이지요.

두루 안부 전해주시구요, 누구보다 기파랑이 보고 싶지요.

수연씨 허리 말인데요, 제가 도울 일도 있을 듯합니다.

머잖아 뵙지요.

소식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웠습니다.

가을길 비단길에 청안하시옵기.

 

아, 농기계 집을 어찌나 야물게 지어주셨던지

이적지 튼튼히도 서있답니다!

오데 가서 그런 작업 하나 해놓으면

절대 그 사람 잊히지 않겠습디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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