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빈들모임 ‘예비’ 안내

조회 수 1917 추천 수 0 2011.10.25 20:56:19

 

이 무슨 또 예비 안내란 말인가요.

지난 10월의 몽당계자가 그러하더니

빈들모임도 또 다른 계획인가 봅니다.

예, 그렇습니다.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있는 빈들모임 역시

11월 27일 하루 서울나들이로 대신합니다.

 

며칠 전 있었던 몽당계자의 서울나들이 뒤

그 밤에 모였던 샘들의 의견이었더랍니다.

몽당계자를 스무 명으로 제한했던 까닭에

함께 하지 못했던 이들의 아쉬움도 달래자 했더랬지요.

 

빈들모임이라면 애도 오고 어른도 오고,

홀로도 오고 아이를 업거나 걸려서도 오고,

벗과 함께 혹은 연인과 같이 오기도 하였더랬습니다.

‘아이들의 학교’이자 ‘어른들의 학교’.

여전히 그러할 테지요.

그리고, 철마다 대해리 골짝에서 할 수 있는 놀이와 일, 수행을 하며

물꼬가 하는 생각, 물꼬가 사는 방식을 나누었더라면,

서울에선 서울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겠지요.

 

때: 2011년 11월 27일 해날

곳: 서울

뉘: 열다섯 남짓

 

11월 13일 답사를 끝낸 뒤 구체적인 소식 올리겠습니다.

가을, 가을이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4334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7720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5775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5257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5102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4821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4860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3744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1984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4215
585 2009년 4월 빈들모임 물꼬 2009-04-11 1958
584 [6.26~27] 2021 물꼬 연어의 날; Homecoming Day [2] 물꼬 2021-05-19 1957
583 2011년 6월 빈들모임은 쉬어갑니다! 물꼬 2011-06-23 1957
582 5월에는 물꼬 2010-04-29 1957
581 '방문자의 날' 흐름 물꼬 2008-07-10 1953
580 논두렁이신 여러 님들께 물꼬 2009-02-24 1951
579 올 가을 단식수행은 물꼬 2012-09-29 1946
578 2011 여름 계자에서 밥바라지를 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file 물꼬 2011-06-27 1945
577 한가위를 쇠러 오실 분들께 물꼬 2010-09-10 1945
576 짐 꾸리실 때 하나 더! 물꼬 2009-07-25 1945
575 [9.27~29] 9월 빈들모임 file 물꼬 2019-08-26 1944
574 [2021.11.15~2022.2.15] 겨울 90일 수행 물꼬 2021-11-03 1942
573 2009, 10월 몽당계자(백서른네 번째 계절자유학교) 물꼬 2009-09-19 1942
572 5월 6월 일정 물꼬 2009-04-24 1939
571 6월과 7월에는 물꼬 2009-05-26 1936
570 9월 '어른의 학교' 참가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물꼬 2018-08-22 1934
569 145 계자(7/31-8/5) 사진 올렸습니다 물꼬 2011-08-28 1932
568 [7.18~] 흙집 고치기, 가마솥방 지붕 바꾸기 물꼬 2017-07-22 1931
567 지난 해 4월의 몽당계자 물꼬 2010-04-04 1931
566 필요한 게 없냐는 연락들을 하셨기... 물꼬 2010-06-13 193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