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빈들모임 ‘예비’ 안내

조회 수 1923 추천 수 0 2011.10.25 20:56:19

 

이 무슨 또 예비 안내란 말인가요.

지난 10월의 몽당계자가 그러하더니

빈들모임도 또 다른 계획인가 봅니다.

예, 그렇습니다.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있는 빈들모임 역시

11월 27일 하루 서울나들이로 대신합니다.

 

며칠 전 있었던 몽당계자의 서울나들이 뒤

그 밤에 모였던 샘들의 의견이었더랍니다.

몽당계자를 스무 명으로 제한했던 까닭에

함께 하지 못했던 이들의 아쉬움도 달래자 했더랬지요.

 

빈들모임이라면 애도 오고 어른도 오고,

홀로도 오고 아이를 업거나 걸려서도 오고,

벗과 함께 혹은 연인과 같이 오기도 하였더랬습니다.

‘아이들의 학교’이자 ‘어른들의 학교’.

여전히 그러할 테지요.

그리고, 철마다 대해리 골짝에서 할 수 있는 놀이와 일, 수행을 하며

물꼬가 하는 생각, 물꼬가 사는 방식을 나누었더라면,

서울에선 서울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겠지요.

 

때: 2011년 11월 27일 해날

곳: 서울

뉘: 열다섯 남짓

 

11월 13일 답사를 끝낸 뒤 구체적인 소식 올리겠습니다.

가을, 가을이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4762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8141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6209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5683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5539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5250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5285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4173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2423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4590
605 131, 132 계자의 아침을 함께 한 아이들에게 물꼬 2009-08-21 2023
604 2010년 11월 빈들모임 물꼬 2010-11-02 2014
603 11월 빈들모임 마감 물꼬 2011-11-20 2011
602 장애아 보호자님께. 물꼬 2009-06-27 2003
601 2009년 6월 빈들모임 물꼬 2009-06-09 2003
600 계자에서 밥바라지를 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물꼬 2008-12-12 2002
599 지지와 연대, 그리고 후원(논두렁) 고맙습니다 옥영경 2018-06-18 1997
598 2009년 9월 빈들모임 물꼬 2009-08-26 1995
597 2010년 3월 빈들모임(3/26~28) 물꼬 2010-03-11 1993
596 [고침] [4.27~28] 4월 빈들모임 file 물꼬 2019-04-10 1992
595 4월 '몽당계자'와 '빈들모임' 물꼬 2009-03-20 1989
594 [빨간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2월 어른의 학교 취소합니다! 물꼬 2020-02-21 1987
593 2013 여름 청소년 계절자유학교 file 물꼬 2013-06-21 1985
592 [6.26~27] 2021 물꼬 연어의 날; Homecoming Day [2] 물꼬 2021-05-19 1984
591 2015학년도 한해살이(2015.3~2016.2) file 물꼬 2015-04-07 1980
590 2018학년도 여름계자, 겨울계자 관련 물꼬 2018-07-02 1978
589 10월 몽당계자 사진 올라갔습니다! 물꼬 2009-11-17 1975
588 공연 그리고 배움소식(7월 28일 불날) 물꼬 2009-07-28 1972
587 2월 빈들모임 마감 물꼬 2010-02-11 1970
586 근래 홈페이지의 잦은 닫힘에 대하여 물꼬 2010-01-20 197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