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더딘 까닭

조회 수 2257 추천 수 0 2004.06.28 15:44:00

아이들이랑 목공예를 좀 해볼까 하던 참이었지요.
마침 대구 걸음한 길에
겨울 계자때 물꼬를 다녀간 진경샘이 나무 깎는 재미에 빠졌단 소식듣고
한밤중에 댁을 찾아갔더랍니다.
나무 놓고 끌쥐고
시작하는 거나 익혀달라 졸랐는데
꼭 가르쳐준대로 안하다 탈나지요, 손으로 익히는 일들 말입니다.
손가락을 다쳤지요,
그 밤엔 싸안고 있다 돌아오는 아침 길에
응급실에 들러 꿰매고 왔습니다.
요새 통 글을 올리지 못하는 까닭이더이다.
한 이틀이면 실밥을 빼려하지요.
곧 소식 전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594 2021. 5. 4.불날. 흐리다 오후 비 옥영경 2021-06-09 313
6593 2021. 7.15.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1-08-09 313
6592 2022.10. 9.해날. 비 옥영경 2022-11-03 313
6591 2023. 1. 2.달날. 맑음 옥영경 2023-01-08 313
6590 2021. 5. 5.물날. 맑음 옥영경 2021-06-09 314
6589 2021.10.12.불날. 비 옥영경 2021-12-08 314
6588 2022. 7.15.쇠날. 가끔 먹구름 옥영경 2022-08-04 314
6587 2022. 9.26.달날. 조금 흐림 옥영경 2022-10-10 314
6586 2023. 2.11.흙날. 흐림 옥영경 2023-03-09 314
6585 2020. 6. 2.불날. 맑음 옥영경 2020-08-13 315
6584 2020. 6. 3.물날. 새벽비 옥영경 2020-08-13 315
6583 2022.10.10.달날. 비바람 옥영경 2022-11-03 315
6582 2022.11.30.물날. 맑음 / 온실돔 3차 작업 옥영경 2022-12-24 315
6581 2022.12. 4.해날. 뿌연 하늘 옥영경 2022-12-28 315
6580 2023. 1.21.흙날. 맑음 옥영경 2023-02-20 315
6579 2023. 2.19.해날. 맑음 옥영경 2023-03-15 315
6578 2020. 5.27.물날. 맑음 / 등교개학 옥영경 2020-08-12 316
6577 2021. 4.18.해날. 맑음 / 이레 단식수행 닫는 날 옥영경 2021-05-14 316
6576 5월 빈들 여는 날, 2021. 5.28.쇠날. 소나기 지나는 오후 옥영경 2021-06-30 316
6575 2022.10.19.물날. 맑음 옥영경 2022-11-11 31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