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더딘 까닭

조회 수 2263 추천 수 0 2004.06.28 15:44:00

아이들이랑 목공예를 좀 해볼까 하던 참이었지요.
마침 대구 걸음한 길에
겨울 계자때 물꼬를 다녀간 진경샘이 나무 깎는 재미에 빠졌단 소식듣고
한밤중에 댁을 찾아갔더랍니다.
나무 놓고 끌쥐고
시작하는 거나 익혀달라 졸랐는데
꼭 가르쳐준대로 안하다 탈나지요, 손으로 익히는 일들 말입니다.
손가락을 다쳤지요,
그 밤엔 싸안고 있다 돌아오는 아침 길에
응급실에 들러 꿰매고 왔습니다.
요새 통 글을 올리지 못하는 까닭이더이다.
한 이틀이면 실밥을 빼려하지요.
곧 소식 전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514 39 계자 열 나흘째 2월 8일 옥영경 2004-02-11 2091
6513 111계자 이틀째, 2006.8.1.불날. 계속 솟는 기온 옥영경 2006-08-02 2089
6512 99 계자 이틀째, 10월 30일 흙날 맑음 옥영경 2004-10-31 2084
6511 39 계자 이틀째 1월 27일 불날 옥영경 2004-01-30 2083
6510 98 계자 이틀째, 8월 17일 불날 비 오락가락 옥영경 2004-08-18 2078
6509 6월 7일주, 우리 아이들이 한 일 옥영경 2004-06-11 2077
6508 6월 6일, 찔레꽃 방학을 끝내고 옥영경 2004-06-07 2072
6507 고기 또 먹던 한 날, 5월 16일 옥영경 2004-05-26 2071
6506 시카고에서 여쭙는 안부 옥영경 2007-07-19 2068
6505 4월 10-11일, 밥알모임 옥영경 2004-04-13 2064
6504 2011. 6.14.불날. 맑음 / 보식 2일째 옥영경 2011-06-18 2063
6503 8월 1-4일, 배혜선님 머물다 옥영경 2004-08-09 2062
6502 39 계자 닷새째 1월 30일 옥영경 2004-02-01 2057
6501 124 계자 이튿날, 2008. 1.14.달날. 꾸물꾸물 잠깐 눈방울 옥영경 2008-02-18 2055
6500 일본에서 온 유선샘, 2월 23-28일 옥영경 2004-02-24 2051
6499 124 계자 사흗날, 2008. 1.15.불날. 맑음 옥영경 2008-02-18 2042
6498 39 계자 나흘째 1월 29일 옥영경 2004-01-31 2041
6497 39 계자 아흐레째 2월 3일 옥영경 2004-02-04 2038
6496 8월 23일, 류기락샘 출국 전날 옥영경 2004-08-25 2034
6495 122 계자 여는 날, 2007.12.30.해날. 눈 옥영경 2008-01-02 203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