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월남쌈

조회 수 1814 추천 수 0 2004.07.03 23:50:00

손가락을 꿰매고 들어온 해날 아침,
밥공양 안해도 되나 얼씨구나 할 판인데
이런, 용주샘과 상범샘이 돕겠다 팔 걷고 나서는 겁니다.
애들까지도 한 몫 하겠다는 거예요.
점심으로 스파게티 엄청 먹었구요,
새참으로 오징어튀김과 야채튀김 많이도 먹었구요,
저녁으로 월남쌈을 내놨는데
이야 진짜로 무지 무지 먹어대데요.
밥이야, 아시겠지만, 날마다 해대는 게 얼마나 힘들지요,
다만 다른 손의 밥을 먹는다는 까닭으로
더 맛난 것들 다른 날에 많으나
굳이 해날 밥상 이야기를 써서 이리 생색을 낸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554 2020. 7.17.쇠날. 옥영경 2020-08-13 320
6553 2021. 7. 9.쇠날. 갬 옥영경 2021-08-06 320
6552 2021. 7.13.불날. 맑음 옥영경 2021-08-08 320
6551 2021. 9. 7.불날. 비 오다가다 옥영경 2021-10-28 320
6550 2022. 6.12.해날. 썩 맑지는 않은 옥영경 2022-07-08 320
6549 2022. 7.22.쇠날. 오후 비 옥영경 2022-08-06 320
6548 2022. 9. 6.불날. 비 긋다 옥영경 2022-09-28 320
6547 2022. 9.24.흙날. 흐림 옥영경 2022-10-04 320
6546 2022.12. 6.불날. 눈발 옥영경 2022-12-29 320
6545 2022.12.27.불날. 맑음 / 떡국떡을 더한 감동 다섯 옥영경 2023-01-08 320
6544 2023. 1.21.흙날. 맑음 옥영경 2023-02-20 320
6543 2020. 7.16.나무날. 옥영경 2020-08-13 321
6542 2021. 5.13.나무날. 맑음 옥영경 2021-06-14 321
6541 2022. 7.13.물날. 비 옥영경 2022-08-01 321
6540 2022. 7.17.해날. 흐림 옥영경 2022-08-04 321
6539 2022. 8.23.불날. 비 옥영경 2022-09-07 321
6538 2022.10.14.쇠날. 맑음 옥영경 2022-11-03 321
6537 2023. 1. 1.해날. 흐린 하늘을 밀고 나온 늦은 해 옥영경 2023-01-08 321
6536 2023. 1.22.해날. 맑다 붓으로 그리듯 눈 살짝 옥영경 2023-02-20 321
6535 2023. 1.24.불날. 싸락눈 내린 새벽 옥영경 2023-02-27 32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