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월남쌈

조회 수 1784 추천 수 0 2004.07.03 23:50:00

손가락을 꿰매고 들어온 해날 아침,
밥공양 안해도 되나 얼씨구나 할 판인데
이런, 용주샘과 상범샘이 돕겠다 팔 걷고 나서는 겁니다.
애들까지도 한 몫 하겠다는 거예요.
점심으로 스파게티 엄청 먹었구요,
새참으로 오징어튀김과 야채튀김 많이도 먹었구요,
저녁으로 월남쌈을 내놨는데
이야 진짜로 무지 무지 먹어대데요.
밥이야, 아시겠지만, 날마다 해대는 게 얼마나 힘들지요,
다만 다른 손의 밥을 먹는다는 까닭으로
더 맛난 것들 다른 날에 많으나
굳이 해날 밥상 이야기를 써서 이리 생색을 낸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1834 2014. 9. 5.쇠날. 구름 조금 옥영경 2014-10-06 663
1833 2014. 5.26.달날. 갠 하늘로 바람 거세게 휘돌고 옥영경 2014-06-13 663
1832 2014. 1.11.흙날. 흐림 옥영경 2014-02-03 663
1831 2013. 7.12.쇠날. 그래도 해가 옥영경 2013-07-28 663
1830 2019. 8.11.해날. 맑음 / 물호스를 깁다가 옥영경 2019-09-17 662
1829 2015. 7.31.쇠날. 맑음 옥영경 2015-08-05 662
1828 2015. 7.15.물날. 맑음 옥영경 2015-08-02 662
1827 2015. 7. 3.쇠날. 맑음 옥영경 2015-07-30 662
1826 2015. 4.24.쇠날. 구름도 가끔 섞인 맑은 옥영경 2015-05-30 662
1825 2015. 3. 4.물날. 갬, 툭 떨어진 기온 옥영경 2015-04-01 662
1824 2015. 2.24.불날. 맑음 옥영경 2015-03-19 662
1823 2014. 8.24.해날. 맑다고 하기 조금 아쉬운 옥영경 2014-09-20 662
1822 2014. 6.30.달날. 맑다기엔 좀 옥영경 2014-07-16 662
1821 2014. 6.23.달날. 소나기 옥영경 2014-07-10 662
1820 2014. 6.18.물날. 가끔 흐림 옥영경 2014-07-04 662
1819 2014. 3.12.물날. 비 옥영경 2014-04-05 662
1818 2014. 1.22.물날. 맑음 옥영경 2014-02-18 662
1817 2015. 8.17.달날. 맑음 옥영경 2015-09-03 661
1816 2015. 8.14.쇠날. 맑음 옥영경 2015-09-03 661
1815 2015. 7.30.나무날. 맑음, 보름달 옥영경 2015-08-05 66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