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월남쌈

조회 수 1809 추천 수 0 2004.07.03 23:50:00

손가락을 꿰매고 들어온 해날 아침,
밥공양 안해도 되나 얼씨구나 할 판인데
이런, 용주샘과 상범샘이 돕겠다 팔 걷고 나서는 겁니다.
애들까지도 한 몫 하겠다는 거예요.
점심으로 스파게티 엄청 먹었구요,
새참으로 오징어튀김과 야채튀김 많이도 먹었구요,
저녁으로 월남쌈을 내놨는데
이야 진짜로 무지 무지 먹어대데요.
밥이야, 아시겠지만, 날마다 해대는 게 얼마나 힘들지요,
다만 다른 손의 밥을 먹는다는 까닭으로
더 맛난 것들 다른 날에 많으나
굳이 해날 밥상 이야기를 써서 이리 생색을 낸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594 눈비산마을 가다 옥영경 2004-01-29 2383
6593 노래자랑 참가기 옥영경 2003-12-26 2376
6592 주간동아와 KBS 현장르포 제 3지대 옥영경 2004-04-13 2373
6591 '서른 즈음에 떠나는 도보여행'가 박상규샘 옥영경 2003-12-26 2361
6590 가마솥방 옥영경 2003-12-20 2358
6589 [2018.1.1.해날 ~ 12.31.달날] ‘물꼬에선 요새’를 쉽니다 옥영경 2018-01-23 2352
6588 계자 열 이틀째 1월 16일 쇠날 옥영경 2004-01-17 2350
6587 3월 15-26일, 공연 후원할 곳들과 만남 옥영경 2004-03-24 2344
6586 KBS 현장르포 제3지대랑 옥영경 2004-03-24 2342
6585 1대 부엌 목지영샘, 3월 12-13일 옥영경 2004-03-14 2338
6584 입학원서 받는 풍경 - 둘 옥영경 2003-12-20 2335
6583 대해리 마을공동체 동회 옥영경 2003-12-26 2331
6582 계자 열쨋날 1월 14일 물날 옥영경 2004-01-16 2317
6581 물꼬 미용실 옥영경 2003-12-20 2312
6580 6월 17일, 쌀과 보리 옥영경 2004-06-20 2301
6579 4월 21일 문 열던 날 풍경 - 넷 옥영경 2004-04-28 2301
6578 계자 다섯쨋날 1월 9일 옥영경 2004-01-10 2283
6577 4월 10일 흙날, 아이들 이사 끝! 옥영경 2004-04-13 2282
6576 3월 4일 포도농사 시작 옥영경 2004-03-04 2279
6575 3월 2일 예린네 오다 옥영경 2004-03-04 227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