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빈들모임 마감

조회 수 2006 추천 수 0 2011.11.20 01:42:19

 

서울나들이로 대신하는 11월 빈들모임이

19일 자정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새끼일꾼과 품앗이, 논두렁,

그리고 아이들 부모님도 함께 하십니다.

 

경복궁에서 창의문 밖 세검정을 지나 백사실을 들었다가

평창동으로 넘어갈라지요,

그 옛날 하얀 능금 꽃잎 휘날려 떨어지던 계곡에

마전을 가던 여인들과 소풍을 가던 아이들처럼.

종이죽을 쑤던 관청도 거기 있었던가요.

옛이야기와 오늘의 이야기가,

그리고 이 땅 역사와 이국의 한 역사도 함께 할 것입니다.

 

군대 간 큰 아이가 초등 2년 때부터 맺은 인연인

마침 그 동네께 사시는 신정원님이

길눈잡이도 돼 주실 거랍니다.

 

그립습니다, 모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4670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8066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6129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5597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5453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5168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5201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4086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2341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4501
605 2010년 11월 빈들모임 물꼬 2010-11-02 2010
604 [2024.1.7.~12] 2023학년도 겨울계자(173계자/초등) 물꼬 2023-11-23 2009
» 11월 빈들모임 마감 물꼬 2011-11-20 2006
602 2009년 6월 빈들모임 물꼬 2009-06-09 2001
601 계자에서 밥바라지를 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물꼬 2008-12-12 2001
600 장애아 보호자님께. 물꼬 2009-06-27 1997
599 2009년 9월 빈들모임 물꼬 2009-08-26 1995
598 지지와 연대, 그리고 후원(논두렁) 고맙습니다 옥영경 2018-06-18 1993
597 2010년 3월 빈들모임(3/26~28) 물꼬 2010-03-11 1991
596 4월 '몽당계자'와 '빈들모임' 물꼬 2009-03-20 1988
595 [고침] [4.27~28] 4월 빈들모임 file 물꼬 2019-04-10 1986
594 [빨간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2월 어른의 학교 취소합니다! 물꼬 2020-02-21 1983
593 2013 여름 청소년 계절자유학교 file 물꼬 2013-06-21 1981
592 [6.26~27] 2021 물꼬 연어의 날; Homecoming Day [2] 물꼬 2021-05-19 1978
591 2015학년도 한해살이(2015.3~2016.2) file 물꼬 2015-04-07 1978
590 2018학년도 여름계자, 겨울계자 관련 물꼬 2018-07-02 1976
589 10월 몽당계자 사진 올라갔습니다! 물꼬 2009-11-17 1973
588 공연 그리고 배움소식(7월 28일 불날) 물꼬 2009-07-28 1970
587 근래 홈페이지의 잦은 닫힘에 대하여 물꼬 2010-01-20 1968
586 2009 겨울, 청소년 계절자유학교(새끼일꾼 계자) 물꼬 2009-12-14 196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