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잠시 부엌샘 장한나샘

조회 수 1707 추천 수 0 2004.07.11 21:31:00
어제 목수 준형샘과 요기 한나샘이 왔지요.
성준이랑 성빈이도 따라 왔구요.
아침 해건지기에선 한나샘이 요가를 가르쳐주셨습니다.
한참 아픈 무릎으로 한껏 몸을 쓰지 못해
아이들이랑 요가하는 시간 못내 미안하던 터였답니다.
희정샘이 아파서 배움방이랑 가마솥집이랑 오가며 정신없을 판인데
마침 한나샘이 부엌일도 맡아 주셨지요.
한참 엄마를 많이 찾는 성빈이가 자주 바지가랭이를 잡았을 텐데도
때를 놓치지 않고 밥을 내놓으셨더랍니다.
우리 아이들은 하루재기에서 잊지 않고
한나샘이 밥을 해주어 고맙다 전했다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494 122 계자 여는 날, 2007.12.30.해날. 눈 옥영경 2008-01-02 1995
6493 아흔 다섯 번째 계자, 6월 25-27일 옥영경 2004-07-04 1990
6492 6월 15일, 야생 사슴과 우렁각시 옥영경 2004-06-20 1988
6491 12월 21일 불날 맑음 옥영경 2004-12-22 1987
6490 6월 28일, 그럼 쉬고 옥영경 2004-07-04 1987
6489 2005.10.29.흙날.맑음 / 커다란 벽난로가 오고 있지요 옥영경 2005-11-01 1985
6488 39 계자 엿새째 1월 31일 옥영경 2004-02-01 1982
6487 2011. 1.22-23.흙-해날. 맑음, 그 끝 눈 / ‘발해 1300호’ 13주기 추모제 옥영경 2011-02-02 1979
6486 10월 13일 물날 맑음, 먼저 가 있을 게 옥영경 2004-10-14 1977
6485 2005.12.19.달날.맑음 / 우아한 곰 세 마리? 옥영경 2005-12-20 1976
6484 <대해리의 봄날> 여는 날, 2008. 5.11.해날. 맑으나 기온 낮고 바람 심함 옥영경 2008-05-23 1975
6483 2014. 7. 6.해날. 낮은 하늘 / 이니스프리로 옥영경 2014-07-16 1974
6482 2007.11.10.흙날. 썩 맑지는 않지만 / 지서한훤(只敍寒暄) 옥영경 2007-11-19 1974
6481 2008. 5.4-5. 해-달날. 비 간 뒤 맑음 / 서초 FC MB 봄나들이 옥영경 2008-05-16 1973
6480 불쑥 찾아온 두 가정 2월 19일 옥영경 2004-02-20 1969
6479 5월 25일 불날, 복분자 옥영경 2004-05-26 1967
6478 2005. 10.23.해날.맑음 / 퓨전음악 옥영경 2005-10-24 1964
6477 12월 13일 달날 맑음 옥영경 2004-12-17 1961
6476 6월 7일, 성학이의 늦은 생일잔치 옥영경 2004-06-11 1956
6475 125 계자 이튿날, 2008. 7.28.달날. 빗방울 아주 잠깐 지나다 옥영경 2008-08-03 195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