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잠시 부엌샘 장한나샘

조회 수 1675 추천 수 0 2004.07.11 21:31:00
어제 목수 준형샘과 요기 한나샘이 왔지요.
성준이랑 성빈이도 따라 왔구요.
아침 해건지기에선 한나샘이 요가를 가르쳐주셨습니다.
한참 아픈 무릎으로 한껏 몸을 쓰지 못해
아이들이랑 요가하는 시간 못내 미안하던 터였답니다.
희정샘이 아파서 배움방이랑 가마솥집이랑 오가며 정신없을 판인데
마침 한나샘이 부엌일도 맡아 주셨지요.
한참 엄마를 많이 찾는 성빈이가 자주 바지가랭이를 잡았을 텐데도
때를 놓치지 않고 밥을 내놓으셨더랍니다.
우리 아이들은 하루재기에서 잊지 않고
한나샘이 밥을 해주어 고맙다 전했다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6436 6월 17일, 쌀과 보리 옥영경 2004-06-20 2208
6435 6월 18일, 숲 속에 차린 밥상 옥영경 2004-06-20 3580
6434 글이 더딘 까닭 옥영경 2004-06-28 2157
6433 6월 16일, '자기 연구' 옥영경 2004-07-03 1577
6432 6월 19일, 깊이 살펴보기 옥영경 2004-07-03 1533
6431 6월 19일, 월남쌈 옥영경 2004-07-03 1766
6430 6월 20일, 물꼬에 사는 작은 식구들 옥영경 2004-07-03 1617
6429 6월 19일, 논두렁 김성숙님 다녀가시다 옥영경 2004-07-04 1582
6428 6월 21일, 보석감정 옥영경 2004-07-04 1624
6427 6월 22일, 훤한 고구마밭 옥영경 2004-07-04 1660
6426 6월 23일, 찾아오신 분들 옥영경 2004-07-04 1608
6425 6월 23일, 책방에 더해진 책 옥영경 2004-07-04 1567
6424 6월 24일, 아이들 집나들이 옥영경 2004-07-04 1553
6423 아흔 다섯 번째 계자, 6월 25-27일 옥영경 2004-07-04 1928
6422 6월 28일, 그럼 쉬고 옥영경 2004-07-04 1920
6421 6월 29일, 성학이의 내년 계획 옥영경 2004-07-11 1475
6420 6월 29일, 낱말 정의 옥영경 2004-07-11 1533
» 6월 30일, 잠시 부엌샘 장한나샘 옥영경 2004-07-11 1675
6418 6월 30일, 그게 사실이었구나 옥영경 2004-07-11 1482
6417 6월 물꼬 들녘 옥영경 2004-07-11 152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