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풀기를 기다린 까닭

조회 수 1454 추천 수 0 2004.07.11 21:38:00

3주만입니다,
온전한 왼손 검지를 본 게.
꿰맸던 손가락이 아물질 않아 오래였던 데다
덧나기까지 해서 거즈를 다 푼 게 오늘 아침이었네요.
머리부터 감았더라지요.
"어, 옥샘 푸셨네요?"
아이들이 반가워라 합니다.
그런데 그 반가움이 다 까닭이 있었다지요.
도형이는 '푸른 하늘 은하수'를 하자고 기다려왔고
류옥하다는 빨간버스를 만들어달라 기다렸고
정근이는 만두때문이었으며
여자 아이들은 머리를 묶어달라는 거였고...
할일이 태산입니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234 7월 7일, 존재들의 삶은 계속된다 옥영경 2004-07-15 1420
233 7월 6일, 넉넉함이 넉넉함을 부른다 옥영경 2004-07-15 1300
232 7월 6일, 감자밭 옥영경 2004-07-15 1334
231 7월 5일, 우리 아이들의 꿈 옥영경 2004-07-15 1496
230 7월 6일, 고추밭 옥영경 2004-07-15 1504
229 6월 22일 기록에서 빼먹은 옥영경 2004-07-15 1591
228 7월 5일, 매듭공장 그리고 옥영경 2004-07-13 1419
227 7월 4일, 우리는 옥영경 2004-07-13 1375
226 7월 3-4일, 지나샘 옥영경 2004-07-13 1517
225 7월 2일, 그룹 <포도밭> 옥영경 2004-07-13 1430
224 7월 2-3일, 안동출장 옥영경 2004-07-13 1519
223 7월 2일, 우리는 동료입니다! 옥영경 2004-07-13 1470
222 7월 1일, 오늘은 무엇으로 고마웠는가 옥영경 2004-07-13 1436
» 손가락 풀기를 기다린 까닭 옥영경 2004-07-11 1454
220 6월 30일, 그게 사실이었구나 옥영경 2004-07-11 1505
219 6월 물꼬 들녘 옥영경 2004-07-11 1538
218 6월 30일, 잠시 부엌샘 장한나샘 옥영경 2004-07-11 1714
217 6월 29일, 낱말 정의 옥영경 2004-07-11 1556
216 6월 29일, 성학이의 내년 계획 옥영경 2004-07-11 1496
215 6월 28일, 그럼 쉬고 옥영경 2004-07-04 200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