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 계자 아이들 무사히 들어와

조회 수 1815 추천 수 0 2012.01.01 19:03:29

 

눈 날리기 시작하는 산마을로 아이들 무사히 들어왔습니다.

점심 먹고 운동장에서 놀다 들어왔더니

눈보라 휘몰아치기 시작하는 바깥이었지요.

늘 고마운 하늘입니다.

 

구들방에서 뒹굴거리며 그림 그리고 도란거리고,

저녁 잔뜩 먹고도 난로에 올려둔 군고구마를 하나씩 더 입에 넣고, 

어둠 내리고 있는 마당에 또 나간다나 어쩐다나요.

 

언제나 드리는 말씀이지만,

아이들 좀 멕이셔야겠습니다, 하하.

 

잘 있겠습니다.

잘 계시옵기.

 

총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6101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9204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7291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6782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6644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6309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6326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5253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3483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5584
506 [초등 대상] 아이 데리고 시골살이 해보시려는지요? (물꼬 아니구요) 물꼬 2019-02-26 1851
505 오실 때 물꼬 2009-02-19 1853
504 겨울계자를 마치고 드리는 전화 물꼬 2010-01-20 1853
503 4월 빈들모임 일정 조정 물꼬 2019-04-11 1853
502 2019학년도 겨울 계자(초등) 밥바라지 자원봉사 file 물꼬 2019-11-07 1856
501 9월 빈들모임 마감 물꼬 2011-09-19 1857
500 몽당계자에 오시는 분들께 물꼬 2011-10-22 1857
499 [2.10] 명상정원 아침뜨樂(락)의 측백나무 133그루 ‘분양’ 완료 물꼬 2021-03-08 1858
498 136 계자 사진! 계절자유학교 2010-01-19 1865
497 2019학년도 대입수능을 앞둔 이들에게 물꼬 2018-11-05 1865
496 [미리 안내] 2020학년도 여름 계절학교 일정 물꼬 2020-06-08 1866
495 2020 여름 계자 밥바라지 자원봉사 file [1] 물꼬 2020-07-13 1867
494 달골 공사, 그리고 10월 일정 물꼬 2012-09-22 1870
493 9월과 10월 일정 물꼬 2020-09-18 1870
492 '묻고답하기'에 댓글로도 물꼬 2009-12-01 1873
491 달골 공사비에 손 보태주신 분들, 그리고... [1] 물꼬 2012-09-21 1874
490 [질문] 옥영경 선생님의 책이 언제 출간되나요? 물꼬 2019-04-08 1874
489 [10.18~20] 명상센터 10월 물꼬 머물기(물꼬 stay) file 물꼬 2019-09-23 1876
488 시설아동 참가 물꼬 2008-07-10 1877
487 후원회원 명단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물꼬 2009-03-12 1877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