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 계자 아이들 무사히 들어와

조회 수 1817 추천 수 0 2012.01.01 19:03:29

 

눈 날리기 시작하는 산마을로 아이들 무사히 들어왔습니다.

점심 먹고 운동장에서 놀다 들어왔더니

눈보라 휘몰아치기 시작하는 바깥이었지요.

늘 고마운 하늘입니다.

 

구들방에서 뒹굴거리며 그림 그리고 도란거리고,

저녁 잔뜩 먹고도 난로에 올려둔 군고구마를 하나씩 더 입에 넣고, 

어둠 내리고 있는 마당에 또 나간다나 어쩐다나요.

 

언제나 드리는 말씀이지만,

아이들 좀 멕이셔야겠습니다, 하하.

 

잘 있겠습니다.

잘 계시옵기.

 

총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6309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9344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7412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6914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6763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6433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6450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5385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3617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5708
966 [마감] 2024 연어의 날 신청, 끝 물꼬 2024-06-12 84
965 [미리 안내] 2024학년도 여름 일정 물꼬 2024-05-28 242
964 5월 빈들모임 마감 물꼬 2024-05-19 328
963 [6.22~23] 2024 물꼬 연어의 날; Homecoming Day 물꼬 2024-05-28 328
962 [5.24~26] 5월 빈들모임 물꼬 2024-04-30 547
961 [5.18~19] 5월 집중수행 물꼬 2024-04-30 586
960 [5.27~6.9] 찔레꽃방학으로 교무·행정실이 빕니다 물꼬 2024-04-30 758
959 [4.20~21] 4월 집중수행 물꼬 2024-03-27 844
958 4월 빈들 마감 물꼬 2024-04-13 845
957 173계자 통신·3 - 나흗날입니다 물꼬 2024-01-10 940
956 [마감] 3월 빈들 신청 끝 물꼬 2024-03-15 944
955 173계자 통신·4 – 계자 사후 통화(1월 15일 10~22시) 물꼬 2024-01-13 947
954 [고침] 173계자 통신·2 - 학부모방 물꼬 2024-01-01 981
953 [4.26~28] 4월 빈들모임 물꼬 2024-03-27 998
952 173계자 통신·5 - 계자 사진 물꼬 2024-01-16 1011
951 173계자 통신·1 - 주차장과 화장실 물꼬 2023-12-05 1068
950 계자 일정 관련 질문에 답합니다 물꼬 2023-12-08 1078
949 [2.3~6] 실타래학교(3박4일) 물꼬 2024-01-28 1086
948 [학교터 관련 소식] 물꼬 2022-09-05 1094
947 [3.29~31] 3월 빈들모임(반짝 빈들모임) 물꼬 2024-03-14 110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