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생님들이 쓰신 글에 '계자'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그 뜻이 무엇인가요?
제가 잘 모르는 말이 낯설게 느껴져서요.
2. ~~했다지요. 라는 말법.
이 말법이 낯설어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다.
~했다지요는 제 3자가 본 것을 전할 때나, ~~했다지요? 와 같이 과거에 있었던 사실을 확인할 때 쓰는 말 같은데...
선생님들은 자기가 주체가 되어서 하는 일에도 ~~했다지요 라고 쓰시더군요.
어떤 뜻으로 그렇게 쓰는지요.
제가 ~~했다지요를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요?
이 말법이 우리 말법에 맞는 것인지?
계자는 계절자유학교(계절마다 하는 캠프, 대상은 7세-13세 아이 누구나)를 말하는데 저희끼리 워낙에 일상적으로 쓰다보니 물꼬에 대해 모르는 이들에 대한 배려없이 쓰이게 됐네요.
2.
주체가 객체적 눈을 잃지 않으려할 때, 그러니까 자기 말을 넘 얘기하듯이 할 때도 그리 쓰는 줄 알고 있습니다.
또 고어적 표현으로 그리 쓰기도 하는데...
그의 어투구나 생각하면 되지 않을 지요.
우리 말법에 맞나는 잘 확인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