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회 수 1741 추천 수 0 2012.03.28 09:32:24

옥쌤! 한국에 돌아온지 어언 두달이 되어 가는데 이제서야 글을 남기네요. 캐나다에서 찐 살도 빼고, 그리웠던 한국도 마음 껏 즐기고 그리고 마지막 학년을 준비하느라 눈코뜰 새 없었던 것 같아요. 재래시장에서 한국의 내음도 맡고, 등산을 즐기며 서울에도 아름다운 자연이 바로 옆에 있음에 깜짝깜짝 놀라며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지금은 학교 다니느라 자주는 못가지만 끊임없이 그리웠던 한국을 느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학교에서는 이제 4학년 1학기라 제법 바빠졌습니다. 이제는 현실적인 목표를 향해서 준비해야 할 것 도 많고 반대로 아직 대학생이기 때문에 누리고 싶은 시간적 특권이나 자유의 특권도 있어요. 그래도 저는 수업도 그렇고 하고 있는 일도 그렇고 모두 오랜 고민끝에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라 정했던 것이기 때문에 바쁘지만 아주 즐겁게 균형잡으며 지내고 있습니다.(참 오랜시간 고민했던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옥샘께서는 요새 대장정을 하고 계실텐데 변덕스러운 날씨이지만 한결같이 보람있고 즐거운 배움탐험 하고계시길 바라요.

 

곧 찾아뵙겠습니다.


류옥하다

2012.03.29 15:58:40
*.155.246.149

소식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한동안 못 뵈었네요.

생활에 별고는 없으신지요.

이번 여름에는 꼭 오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는 상쾌한 봄바람이 분답니다.

그곳에도 봄이 닿았을지요.

 

총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40508
5220 물꼬갈려고 햇늠두ㅐ. 홍ㅇ1.☆ 2002-09-20 879
5219 Re.. 희정샘~ 기운내세요~ 품앗이 일꾼 2002-09-23 883
5218 Re..희정샘~~ 아푸지마세요~~~♡ 품앗이 승희^^ 2002-09-23 879
5217 잘 쉬셨는지요... 김희정 2002-09-23 870
5216 Re..안녕하세요. 신상범 2002-09-23 880
5215 Re..죄송합니다. 신상범 2002-09-23 886
5214 똑똑 이 수연 2002-09-23 885
5213 누군데요? 김희정 2002-09-24 868
5212 물꼬, 인터넷 됩니다...!!!! 김희정 2002-09-24 884
5211 무시라 희정샘 아프다고? 나도 푸마시 2002-09-24 888
5210 Re..너 윤실이지? 신상범 2002-09-25 879
5209 Re..좋지이이이이! 신상범 2002-09-25 880
5208 꺄울~ 민우비누 2002-09-25 866
5207 Re..네, 문 열렸는데요. 신상범 2002-09-25 883
5206 똑똑 2 이수연 2002-09-25 879
5205 Re..잘 다녀오세요. 신상범 2002-09-25 907
5204 내일은 여기 없대요 김재은 2002-09-25 874
5203 Re..이제 알았다! 신상범 2002-09-26 879
5202 Re.크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상밤샘의 상상력.... 또 그 푸마시 2002-09-26 881
5201 Re.. 잘 다녀오시길... 허윤희 2002-09-26 87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