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움과 남을 배려하고 베풀 줄 아는 삶을 살아가길
또한 작은 것에 대한 고마움과
자기 삶을 어떠한 고난이 와도 웃으면서 줄길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라는
두 아이 형준과 희원의 어머니" 김문이님이 머물다 가셨습니다.
밤낚시에서 그 큰 일들 바라지를 다 해주셨고
거풍하던 이불들 들고 내고
부엌일 나누시고 밭일도 덜어주시다
잡아온 피라미를 깻잎에 싸서 튀겨주셨네요.
여기서도 '덥다' 소리를 다해보는
그 더운날 튀김이라니요...
"꼭 물꼬학교가 아니돼도
집에서 자유와 여유의 작은 행복을 아이에게 열심히 주렵니다.
참 좋은 분들을 뵙고 이야기도 나누며
정말 마음이 꽉 채워가지고 돌아간다"셨네요.
나도 하면 될 수 있겠구나,
이제부터 물어보고 자주 와서 배워가시겠답니다.
흥겨운 마음도 나눠주고 가셨네요.
애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