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계자에 참석한 심우재 아이 엄마에요..
이렇게 어린아이를 무슨심정으로 보냈냐 하셨지요...? 참..저희부부한테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아이를 보내놓고 보내길 잘했다는생각 반 후회반 그랬습니다..
직장생활하느라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급하게 보내게 되어 더 마음이 쓰이네요..사실은..차에 태워보내고 펑펑 울었답니다..
우습지요?
외아들을 키우면서..한계를 많이 느끼게 되드라구요..
특히 형제가 없으니 나주어주기 양보하기가 어렵구요 그러다보니 어울려 함께 놀때마다 꼴통짓을 하며 즐겁게 놀지 못하는모습보면서...고민이 많았답니다....
우재가 형들과 누나들과 좋은 선생님 들과 지내면서 함께 노는법을 배워오길 기대합니다..까다롭고 신경질적인 엄마밑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도 확 날려버리고 오길 기대합니다....
아이 보내놓고 자꾸 애가 집에간다고 울고불고 난리치는건 아닐까 자다가 무서워 우는건 아닐까 불안한 마음 있었던거 고백합니다...
물꼬 사이트와서 선생님들 올려주신 글들 사진들 보고나니 우재가 마음 넉넉한 선생님들과 자연속에서 재미나게 지낼것같기도하고 조금 안심이 되네요..
우재가 씩씩하게 잘 마치고 올거라고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옥영경 선생님 전화해주셔 감사해요~~연락기대안했는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