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8일 이은영님 머물다

조회 수 1873 추천 수 0 2004.08.10 01:12:00

불쑥 찾아오셨다가 문전박대를 당한 경험도 있으시다지요.
어떤 이는 그게 언잖아 뒤도 돌아보지 않는가 하면
또 어떤 이는 그래도 이리 오기도 하십니다.
한 대안학교에 아이를 보내며
도시에서 하는 대안학교에 한계를 많이 느껴 오시다
텔레비젼과 인터넷을 통해 물꼬를 살펴오셨다네요.
계자 뒤쪽 일정에 부엌일과 빨래방 일을 거들고
아이들이 나간 학교를 먼지 털어주셨습니다.
예 살고 있는 식구들에 대한
평가(?)도 귀하게 전해주고 가셨지요.
"학교 생성 과정에서의 일들과 생각 고민
애쓰고 수고없이
결과물인 학교만을 누릴 수 없을까란 기대를 갖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었다"며
"담은 것 다 옮기지 못함이 아쉽"다면서도
아주 긴 글을 남겨주고 가셨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아이들 아버님이 오시는 건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474 2020. 7. 4.흙날. 흐리다 겨우 두어 방울 비 옥영경 2020-08-13 311
6473 2022. 5.28.흙날. 맑음 옥영경 2022-06-24 311
6472 10월 빈들 닫는 날, 2022.10.23.해날. 뿌연 하늘 옥영경 2022-11-12 311
6471 2022.11. 3.나무날. 맑음 / 시도 옥영경 2022-11-28 311
6470 2023. 1.20.쇠날. 종일 흐리고 눈발 옥영경 2023-02-20 311
6469 2023. 2. 6.달날. 맑음 옥영경 2023-03-06 311
6468 2023. 2.18.흙날. 까만 하늘 옥영경 2023-03-15 311
6467 2023. 2.21.불날. 맑음 옥영경 2023-03-17 311
6466 2023. 3. 3.쇠날. 맑음 옥영경 2023-03-26 311
6465 2023. 4.26.물날. 갬 옥영경 2023-05-31 311
6464 2023. 5.22~23.달~불날. 맑음 옥영경 2023-07-05 311
6463 2023. 6.11.해날. 흐리다 소나기 옥영경 2023-07-21 311
6462 2020. 5.22.쇠날. 맑다가 빗방울 / 30여년 건너온 편지 옥영경 2020-08-12 312
6461 2020. 6. 7.해날. 바람, 더우나 그늘도 / 주말은 주말을 살고 옥영경 2020-08-13 312
6460 2020. 6.23.불날. 흐려가는 하늘 옥영경 2020-08-13 312
6459 2020. 7. 2.나무날. 흐림 / 학교를 다시 묻는다 옥영경 2020-08-13 312
6458 2020. 7. 8.물날. 갬 옥영경 2020-08-13 312
6457 2020. 7.10.쇠날. 비 내리다 갬 옥영경 2020-08-13 312
6456 2020. 7.17.쇠날. 옥영경 2020-08-13 312
6455 2021. 4.18.해날. 맑음 / 이레 단식수행 닫는 날 옥영경 2021-05-14 31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