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8일 이은영님 머물다

조회 수 1880 추천 수 0 2004.08.10 01:12:00

불쑥 찾아오셨다가 문전박대를 당한 경험도 있으시다지요.
어떤 이는 그게 언잖아 뒤도 돌아보지 않는가 하면
또 어떤 이는 그래도 이리 오기도 하십니다.
한 대안학교에 아이를 보내며
도시에서 하는 대안학교에 한계를 많이 느껴 오시다
텔레비젼과 인터넷을 통해 물꼬를 살펴오셨다네요.
계자 뒤쪽 일정에 부엌일과 빨래방 일을 거들고
아이들이 나간 학교를 먼지 털어주셨습니다.
예 살고 있는 식구들에 대한
평가(?)도 귀하게 전해주고 가셨지요.
"학교 생성 과정에서의 일들과 생각 고민
애쓰고 수고없이
결과물인 학교만을 누릴 수 없을까란 기대를 갖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었다"며
"담은 것 다 옮기지 못함이 아쉽"다면서도
아주 긴 글을 남겨주고 가셨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아이들 아버님이 오시는 건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594 2022. 8.23.불날. 비 옥영경 2022-09-07 302
6593 2022.11.18.쇠날. 맑음 옥영경 2022-12-16 302
6592 2022.12.13.불날. 간밤 눈 내리고 꽁꽁 언 종일 옥영경 2023-01-06 302
6591 2023. 1.25.물날. 맑음 옥영경 2023-02-27 302
6590 2023. 3. 7.불날. 맑음 옥영경 2023-03-29 302
6589 2020. 6.29.달날. 아침부터 빗방울, 저녁 되자 굵어진 옥영경 2020-08-13 303
6588 2022.12.17.흙날. 펑펑 내리는 눈 옥영경 2023-01-06 303
6587 2022.12.19.달날. 맑음 / 산타가 어른들한테 선물을 주지 않는 까닭 옥영경 2023-01-06 303
6586 2023. 1. 2.달날. 맑음 옥영경 2023-01-08 303
6585 2023. 1.30.달날. 맑음 / 경옥고 첫날 옥영경 2023-03-03 303
6584 2023. 2. 4.흙날. 맑음 / 입춘제 옥영경 2023-03-05 303
6583 2023. 2.22.물날. 맑은 낮이었으나 밤비 밤눈 옥영경 2023-03-19 303
6582 2020. 6.21.해날. 맑음 옥영경 2020-08-13 304
6581 2021. 5. 3.달날. 살짝 흐린 옥영경 2021-06-09 304
6580 2022.11.25.쇠날. 맑음 옥영경 2022-12-24 304
6579 2022.12. 5.달날. 흐림 옥영경 2022-12-28 304
6578 2023. 1.31.불날. 맑음 / 경옥고 이틀째 옥영경 2023-03-03 304
6577 2023. 2. 2.나무날. 흐린 아침 / 경옥고 나흘째 옥영경 2023-03-04 304
6576 2021. 5.10.달날. 비 옥영경 2021-06-14 305
6575 2023. 4. 2.해날. 맑음 / 푸코주의자 옥영경 2023-05-01 30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