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8일 이은영님 머물다

조회 수 1872 추천 수 0 2004.08.10 01:12:00

불쑥 찾아오셨다가 문전박대를 당한 경험도 있으시다지요.
어떤 이는 그게 언잖아 뒤도 돌아보지 않는가 하면
또 어떤 이는 그래도 이리 오기도 하십니다.
한 대안학교에 아이를 보내며
도시에서 하는 대안학교에 한계를 많이 느껴 오시다
텔레비젼과 인터넷을 통해 물꼬를 살펴오셨다네요.
계자 뒤쪽 일정에 부엌일과 빨래방 일을 거들고
아이들이 나간 학교를 먼지 털어주셨습니다.
예 살고 있는 식구들에 대한
평가(?)도 귀하게 전해주고 가셨지요.
"학교 생성 과정에서의 일들과 생각 고민
애쓰고 수고없이
결과물인 학교만을 누릴 수 없을까란 기대를 갖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었다"며
"담은 것 다 옮기지 못함이 아쉽"다면서도
아주 긴 글을 남겨주고 가셨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아이들 아버님이 오시는 건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sort 조회 수
314 8월 29일-9월 12일, 밥알 모남순님 옥영경 2004-09-17 1266
313 9월 10일 쇠날 맑음, 개와 늑대의 사이 시간에 옥영경 2004-09-17 1359
312 9월 11-12일, 밥알모임 옥영경 2004-09-17 1301
311 9월 9일 나무날 먹구름 있으나 맑다고 할 만한 옥영경 2004-09-17 1265
310 9월 5-8일, 방문자 오해령님 머물다 옥영경 2004-09-16 1662
309 9월 8일 물날, 머리 좀 썼습니다 옥영경 2004-09-16 1263
308 9월 5-7일, 형길샘 머물다 옥영경 2004-09-16 1349
307 9월 7일 불날, < 흙 > 옥영경 2004-09-16 1254
306 9월 6일 달날, 포도 다 팔았지요 옥영경 2004-09-16 1267
305 9월 4-5일, < 포도요, 포도! > 옥영경 2004-09-16 1255
304 9월 4일 흙날, 물꼬도 달았다! 옥영경 2004-09-16 1342
303 9월 3일 쇠날, < 벌레, 너는 죽었다! > 옥영경 2004-09-16 1599
302 9월 2일 나무날, 갯벌이랑 개펄 가다 옥영경 2004-09-14 1894
301 9월 1일, 공동체 새식구 옥영경 2004-09-14 1366
300 9월 1일, 몸이 땅바닥에 있다가도 옥영경 2004-09-14 1326
299 9월 1일 물날, 저농약 포도를 내놓습니다 옥영경 2004-09-14 1310
298 8월 31일, 이따만한 종이를 들고 오는데... 옥영경 2004-09-14 1420
297 8월 30일 달날, 가을학기 시작 옥영경 2004-09-14 1257
296 8월 28-9일, 젊은 할아버지와 류옥하다 옥영경 2004-09-14 1455
295 8월 21-9일, 공동체 식구들의 여행 옥영경 2004-08-25 170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