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유민아빠 이충재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이 곳에도 참 오랜만이구요. 요즘 맘살림 몸살림은 어떻하신지요? 얼마 전 완기는 결혼을 했습니다. 밝고 듬직한 청년으로, 완기어머니가 잘 키우셨구나 생각했지요. 아이구 옥선생님이 서운하시겠네요.(괜히 일렸나.ㅎ) 무더운 날씨에 몸건강하시고, 조만간 한번 뵙겠습니다.
그-랬-군요, 그랬군요... 아, 그 아이, 초등학교 4학년이던 그 아이, 그리고 5학년이 되고 6학년이 되는 걸 지켜봤더랬습니다. 중학교 막 들어갔던 무렵 마지막으로 봤지요. 그 무렵 만났던 아이들이 물꼬를 구축하는 큰 토대가 되었더랬습니다. 완기가 군대 가 있을 적 어머님이 예 다녀가셨던가요.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유민이는요, 한 5학년쯤 되나요? 장가 갔다니까 완기보다 어머님이 더 그리웁네요, 예 소식도 전해주시길, 함께 걸음 한 번 하시길... 머잖아 어느 날엔 완기가 아이 안고 오겠습니다. 세월 참... 마른 장마 오래입니다. 아무쪼록 평안하소서.
아, 그 아이, 초등학교 4학년이던 그 아이,
그리고 5학년이 되고 6학년이 되는 걸 지켜봤더랬습니다.
중학교 막 들어갔던 무렵 마지막으로 봤지요.
그 무렵 만났던 아이들이
물꼬를 구축하는 큰 토대가 되었더랬습니다.
완기가 군대 가 있을 적 어머님이 예 다녀가셨던가요.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유민이는요,
한 5학년쯤 되나요?
장가 갔다니까 완기보다 어머님이 더 그리웁네요,
예 소식도 전해주시길,
함께 걸음 한 번 하시길...
머잖아 어느 날엔 완기가 아이 안고 오겠습니다.
세월 참...
마른 장마 오래입니다.
아무쪼록 평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