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모레 순진이가 물꼬 입소하는 날이라 필요한 것 이것 저것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골 아버님이 전화를 하셨네요. 어머님이 위독하셔서 장흥 병원에서 전남대 병원으로 후송 중이라구요. 몇 년전 뇌졸증으로 쓰러지셔서 몸이 불편해 지셨지만 잘 견디어 내셨는데...며칠 전 강추위로 몸이 갑작스레 안 좋아지셨나 봅니다.
아직 어떻다는 소식은 없지만 의식이 없으시다니 아이들도 집에서 시골에 내려갈 준비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낼 아침에 정확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