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나무날 맑음

조회 수 1370 추천 수 0 2004.10.30 15:12:00

아이들이 집에 다니러 갔습니다.
그들이 빠진 자리에 계절자유학교 마흔 아이들이 머물다 갈 것입니다.

검도샘이 못오셨어도
우리는 연격까지 힘차게 했더랍니다.
룸바는 제법 춤이 되려는지
도는 게 아직 군대훈련 같지만 뭐, 꼴새는 납니다.
손말은 이제 요일들을 익히는 것으로 넘어갔지요.
점심 때건지기를 마친 아이들은
쇠날 있을 공연 리플렛을 돌린다고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마늘을 심던 아이들을 정근이 아버지가 오셔서 돕고
부엌 뒤란에선 예린 혜린 어머니들이 은행을 까셨습니다.
그리해도 애새끼들 먹이는 거라고
마늘 한 톨 은행 한 톨을 못실어가시는 부모님들입니다요.

아이들이 갔지요...(이 점점점의 의미를 아실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314 2022. 4.17.해날. 맑음 / 교실에서 일어난 도난 사건 옥영경 2022-05-07 1603
6313 2월 27일 해날 맑음, 포도농사 첫 삽 옥영경 2005-03-03 1603
6312 108 계자 아흐레째, 2006.1.10.불날. 맑음 옥영경 2006-01-11 1602
6311 123 계자 나흗날, 2008. 1. 9.물날. 맑음 옥영경 2008-01-15 1601
6310 2007.10.24.물날. 맑음 옥영경 2007-10-29 1601
6309 109 계자 사흗날, 2006.1.22.해날. 맑음 옥영경 2006-01-23 1601
6308 2월 5일 흙날 맑음, 102 계자 닫는 날 옥영경 2005-02-10 1601
6307 7월 14일, 그 놈의 비 땜에 옥영경 2004-07-20 1601
6306 4월 12일-23일, 열 이틀의 행진 옥영경 2004-05-08 1600
6305 물꼬 노가대, 4월 17일 흙날 옥영경 2004-04-28 1600
6304 2009. 1.11-13.해-물날. 눈, 눈 옥영경 2009-01-27 1599
6303 9월 3일 쇠날, < 벌레, 너는 죽었다! > 옥영경 2004-09-16 1599
6302 6월 19일, 논두렁 김성숙님 다녀가시다 옥영경 2004-07-04 1599
6301 2007.11.11.해날. 맑음 / 낚시 옥영경 2007-11-19 1596
6300 2007. 2.22.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7-03-04 1596
6299 7월 11일, 성학이 나들이 옥영경 2004-07-20 1596
6298 6월 16일, '자기 연구' 옥영경 2004-07-03 1596
6297 6월 12-13일, 밥알모임 옥영경 2004-06-19 1595
6296 8월 14-5일, 밥알모임 옥영경 2004-08-18 1594
6295 2009. 1.25.해날. 내리고 또 내리는 눈 / 설 옥영경 2009-02-05 159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