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쇠날 맑음

조회 수 1399 추천 수 0 2004.10.30 15:13:00

SOS

읍내에 가면 밀감나라라는 청과물가게가 있는데
물꼬도 그 가게의 단골이지요.
아저씨가 심장판막증으로 오래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그젯밤,
급히 수술을 하게 되어 피가 필요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사람을 찾다 찾다 생각났다고.
혈액형이 같은 젊은 할아버지와 상범샘이
그 밤에 대전에 있는 병원으로 올라가 체혈을 했는데
상범샘만 조직이 맞다 했지요.
서울역에서 이른 아침 만나는 계자 모임이
영동역에서 처음 만나게 되면서 여유가 있겠다 했더니 웬걸요,
오늘 이른 아침 대전으로 가 수술실에서 피 나누고 돌아와
아이들 데리고 들어온 상범샘이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 10월 29일 쇠날 맑음 옥영경 2004-10-30 1399
713 4월 28일 나무날 시원찮게 맑음 옥영경 2005-05-08 1400
712 2007. 4. 4.물날. 엷게 찌푸려있더니 오후에 맑다 옥영경 2007-04-16 1400
711 116 계자 이튿날, 2007. 1. 8.달날. 맑음 옥영경 2007-01-12 1401
710 [바르셀로나 통신 8] 2018. 6.24.해날. 맑음 옥영경 2018-07-07 1402
709 2월 2일 물날, 김황평 사장님 옥영경 2005-02-04 1403
708 2007. 3.29.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7-04-09 1403
707 6월 15일 불날, 야생 사슴과 우렁각시 옥영경 2004-06-19 1404
706 3월 3일 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5-03-06 1404
705 2005.12.10.흙날.오후 한 때 눈 / 모레 데이 옥영경 2005-12-13 1404
704 2008. 7.23.물날. 비 옥영경 2008-07-30 1405
703 9월 10일 흙날, 대해리 문화관 개관공연 옥영경 2005-09-19 1406
702 2005. 10. 15-6. 밥알모임 옥영경 2005-10-18 1406
701 7월 10-14일, 정아샘과 수영샘 옥영경 2004-07-20 1407
700 2008. 4.12.흙날. 오후 흐림 옥영경 2008-04-20 1407
699 128 계자 사흗날, 2008.12.30.불날. 눈 옥영경 2009-01-07 1407
698 6월 14일 불날 맑음 옥영경 2005-06-17 1408
697 115 계자 닷샛날, 2007. 1. 4.나무날. 맑음 / 오뉘산 옥영경 2007-01-08 1408
696 2008. 2.24.해날. 바람 잦아들고 푹해지다 옥영경 2008-03-18 1408
695 4월 21일 나무날 오달지게도 부네요, 바람 옥영경 2005-04-24 1410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