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쇠날 맑음

조회 수 1397 추천 수 0 2004.10.30 15:13:00

SOS

읍내에 가면 밀감나라라는 청과물가게가 있는데
물꼬도 그 가게의 단골이지요.
아저씨가 심장판막증으로 오래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그젯밤,
급히 수술을 하게 되어 피가 필요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사람을 찾다 찾다 생각났다고.
혈액형이 같은 젊은 할아버지와 상범샘이
그 밤에 대전에 있는 병원으로 올라가 체혈을 했는데
상범샘만 조직이 맞다 했지요.
서울역에서 이른 아침 만나는 계자 모임이
영동역에서 처음 만나게 되면서 여유가 있겠다 했더니 웬걸요,
오늘 이른 아침 대전으로 가 수술실에서 피 나누고 돌아와
아이들 데리고 들어온 상범샘이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5974 [바르셀로나 통신 5] 2018. 4. 3.불날. 맑음 옥영경 2018-04-06 1408
5973 2006.10.12.나무날. 맑음 / 구미 야은초등 6학년 154명 옥영경 2006-10-13 1408
5972 2006.10. 1.해날. 맑음 옥영경 2006-10-02 1408
5971 108 계자 열 하룻날, 2006.1.12.나무날. 늦은 밤 우박 옥영경 2006-01-14 1408
5970 2006.5.22.달날. 비 옥영경 2006-05-25 1406
5969 7월 23-25일, 김근영 이충렬님 머물다 옥영경 2004-07-28 1406
5968 2008.10.13.달날. 맑음 옥영경 2008-10-26 1405
5967 2007.12. 3.달날. 간 밤 눈 내린 뒤 옥영경 2007-12-27 1405
5966 112 계자 닫는 날, 2006.8.12.흙날. 맑음 옥영경 2006-08-17 1405
5965 6월 14일 불날 맑음 옥영경 2005-06-17 1405
5964 4월 21일 나무날 오달지게도 부네요, 바람 옥영경 2005-04-24 1405
5963 129 계자 닷샛날, 2009. 1. 8.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9-01-23 1404
5962 7월 10-14일, 정아샘과 수영샘 옥영경 2004-07-20 1404
5961 2008. 7.23.물날. 비 옥영경 2008-07-30 1403
5960 115 계자 여는 날, 2006.12.31.해날. 맑음 옥영경 2007-01-03 1403
5959 9월 15-6일, 지리산 천왕봉 1915m - 둘 옥영경 2005-09-24 1403
5958 3월 3일 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5-03-06 1403
5957 108 계자 이레째, 2006.1.8.해날. 아직도 꽁꽁 언 얼음과 눈 옥영경 2006-01-10 1402
5956 2008. 4.12.흙날. 오후 흐림 옥영경 2008-04-20 1401
5955 2005.12.10.흙날.오후 한 때 눈 / 모레 데이 옥영경 2005-12-13 140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