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습니다.

조회 수 1230 추천 수 0 2014.01.01 14:45:50

영동역에서 바로 무주로 가는 바람에 이제야 전주 집에 도착했습니다. 무박으로 이루어진 청계를 끝내고 정신 없이 잔 다음에는 또 아기랑 노느라 한 판 했네요. ㅎㅎ

이번 계자는 여느 청계랑은 좀 다르게 가족 같은 분위기였던 것 같고, 누가 한 명 미루는 사람 없이 일을 잘 끝낸 탓에 노는 것이 더욱 신났고 가뿐한 마음에서 이루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좋았구요. 오랜만에 고삼 언니들 만나서 좋았고, 반가웠고, 처음 보는 친구들도 다 살가웠고... 행복한 1박 2일이었습니다. 매번 갔다오고 나면 저 혼자 골똘히 생각에 잠기는 게 있는데 이번에는 그런 시간이 길었던 것 같아요. 청계를 끝내든 계자를 끝내든 늘 아쉬운 마음이 크거든요. 옥샘도 저한테 느끼셨겠죠! 빈 것을 메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오랜만에 하다 본 것 같은데 쑥쑥 커 있는 모습에도 많이 놀랐고! 충남대 분들도 좋았구요. 이제 언제 또 볼지 모르겠지만 또 봬요. 언제 또 오게 될지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우리 이제 1년 전에 본 사이가 됐네요! 해피 뉴 이어, 물꼬. 사랑합니다.


옥영경

2014.01.01 19:14:43
*.90.23.250

한 사람의 성장을 보는 건 참말 기쁨이지.

나날이, 나날이 참 보기 좋더라.

사랑한다.

95라인에 이은 96라인들의 뜨거움을 기대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19095
5358 질문이요^^;;; 유승희 2001-04-06 1936
5357 잘도착했습니다 [8] 도영 2016-01-09 1927
5356 봄 선물! 옥영경 2012-05-16 1925
5355 잘 지내고 계신가요. :-) [8] 나는기린 2011-08-13 1924
5354 큰뫼 농(農) 얘기 49 담배를 심는답니다. 큰뫼 2005-04-27 1924
5353 잘 도착했어요~! [2] 윤지 2012-08-08 1923
5352 오랜만입니다. 하영희 2001-05-24 1922
5351 겨울 끝의 물꼬! [1] 연규 2015-02-13 1921
5350 5월 18일 [1] 수범마마 2017-05-18 1918
5349 잘 도착했습니다~ [3] 권해찬 2016-08-14 1917
5348 무슨 그런 섭한 말을... 김희정 2001-06-04 1917
5347 잘 도착했습니다~ [4] 해온 2013-01-11 1916
5346 방가워여!!! 김재은 2001-04-06 1912
5345 잘 도착했습니다. [1] 희중 2016-05-08 1911
5344 혹시 옥샘 차가... 옵티마...? 정승진 2001-05-11 1907
5343 옥쌤께... [1] 김수환 2012-08-06 1903
5342 아당골에서 드디어 만났어요.! file [1] 솔바람 2011-06-27 1903
5341 축하해요... 김희정 2001-04-10 1903
5340 八點書法/ 팔점서법으로 쓴 한일(一)자를 뚫을 곤(ㅣ)자로 세워 보았습니다. file 無耘/토수 2008-10-27 1897
5339 마르디 히말 트레킹기 옥영경 2017-05-02 189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