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 계자 통신 2

조회 수 1268 추천 수 0 2014.01.08 12:51:40

 

어제까지 봄날마냥 그토록 푹하더니

오늘 이른 아침부터 눈 내리고 있습니다.

눈싸움도, 눈썰매도 못타고 가는 건 아니려나 적이 안절부절케도 하더니

늘 그러하듯 물꼬의 날씨는 또 이렇게 절묘하게

겨울산중 아침 산책길을 풍요롭게 했습니다.

우리 무엇이어 이런 정토와 극락을 누리는지요.

지금 아이들은 감자를 주재료로 끼리끼리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사는 일이 고마워집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5948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9084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7177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6671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6534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6192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6211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5143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3377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5475
106 160 계자 사진, 그리고 두엇 물꼬 2015-08-17 3330
105 '밥 끊기'를 합니다 신상범 2004-02-10 3332
104 [3/10] 티베트민중봉기54주년기념추모문화제(조계사, 낮 1~5시) imagefile 물꼬 2013-03-03 3346
103 2012 여름, 청소년 계절자유학교(7/21~22) file [2] 물꼬 2012-06-19 3356
102 150 계자 사진 올렸습니다. 덧붙여... 물꼬 2012-02-02 3375
101 2004여름, 아흔다섯번째 계절 자유학교 신청 마감 자유학교 물꼬 2004-06-08 3397
100 2011 여름, 계절 자유학교 file [2] 물꼬 2011-06-27 3401
99 빨간 신호등 3 - 우리 학교 안내하는 날 신상범 2003-11-01 3404
98 '자유학교 물꼬 문여는 날' 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상범 2004-04-08 3416
97 물한계곡 입장료 물꼬 2008-07-12 3417
96 서른여덟 번째 계절 자유학교 안내 신상범 2003-12-31 3421
95 포도를 팝니다! 자유학교 물꼬 2004-08-30 3439
94 2월 빈들모임 사진 더보기 물꼬 2012-03-06 3442
93 2004 여름, 아흔네 번째 계절 자유학교 file 신상범 2004-05-17 3451
92 계절학교 모이는 장소가 바뀝니다 신상범 2004-09-06 3472
91 품앗이와 새끼일꾼들에게 신상범 2003-09-28 3487
90 '연어의 날'(6.22~23) 통신 1 - 영화 <학교 가는 길> image 물꼬 2019-06-19 3490
89 2004학년도 계절 자유학교 일정 자유학교 물꼬 2004-06-06 3506
88 지난 6월 시잔치 '詩원하게 젖다' 풍경이 사진 혹은 영상으로 담긴 곳 물꼬 2016-10-05 3530
87 2008학년도 입학전형과 관련하여 자유학교 물꼬 2007-10-14 3533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