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를 짜고 있는 2월입니다.
5월에는 어른들 계절자유학교를 열어보려고 합니다.
규모는 열댓 정도로, 2박3일, 스무 살 이상.
아이들처럼 열린교실도 하고 보글보글도 하고 아침저녁수행도 하고...
그리고 집단상담도 하려지요.
물론 큰 틀은 쉬고 놀고 위로받고 돌아보고 생각하기.
“어른을 위한 계자는 없어요?”
얼마나 자주 들어왔던지요.
특히 계자에 함께 하는 품앗이샘들이 입에 달고 다닌 말이었더랬습니다.
“우리도 계자하고 싶어요!”
10년도 훨씬 전에 엄마들을 위한 계자를 해봤던 적은 있었습니다.
또 하고 싶다 또 하고 싶다는 바람을 자주 듣고도
그리 일정이 잡혀주질 않더니만
드디어 2014학년도 5월 넷째 주에 빈들모임 대신 어른 계자를 실험해봅니다!
그런데, 그나저나, 그럼, 줄여 ‘어계’가 되는 건가요...
4월 마지막 주에 구체적인 소식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