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쌤~ ^^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겠죠..?
저 박도영입니다. 기억하실런지요...? 브라질에서 왔던... 기억나시죠..?
너무나 짧았지만 무척이나 행복한 1박 2일을 함께 보냈지요..
작별 인사를 너무나도 얼렁뚱땅 해버려서 많이 서운했어요.
하지만 다시 만날 수 있을거란 생각에 서운한 마음을 기대로 바꿔봅니다.
브라질에 잘 도착해서 다시 제 생활로 돌아와 지내고 있는데
불쑥불쑥 옥쌤과 여러 좋은분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생각나네요.
언제가 될지는 알수 없지만.. 꼭 다시 뵙길...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브라질...
세상이 정말 좋습니다, 그 먼 곳에서도 이리 쉬 만나니.
참말 끼리끼리입니다요.
얼마 전엔 물꼬 논두렁(후원) 명단에서 안정아님 성함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더니
박정아님 반가운 소식을 또 이리 듣습니다.
그날의 산오름은 반듯한 젊은 처자들을 만나 퍽도 즐거웠던 걸음.
어쩌면 비오는 날의 낮잠으로 더 기억에 남을지도. 하하.
그찮아도 어제는 그 때 그 산오름하던 이들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하는 간송문화전에 동행했더랍니다;
우보 우봉 울산회장님댁 가족들.
상찬형은 어머님 생신인가로 지방 내려갔더랬고.
그래요, 이제 한국 오면 들릴 곳이 하나 더 늘었군요.
잘 있겠습니다. 잘 계십시오.
그리고,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