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감꽃이 떨어졌습니다!


고구마밭을 매주었고,

아침마다 네잎토끼풀을 찾고 있습니다.

예비교사연수에 선물로 쓰려는.

젊은이들을 위한.


7학년 아이 하나 상담.

ADHD의 심각한 장애, 그것으로 인한 부모 자식 갈등, 더하여 부부싸움,

해체 위기에 놓인 가족.

치료를 겸한 위탁교육을 의논합니다.

6월 두세째 주 정도엔 시간을 배정해줄 수 있지 않을지.


글쓰기.

수행일지에서부터 교육일지, 그 밀린 정리들.


재봉질.

모아둔.

나물 앞치마와 운동장 가장자리에 걸 룽따와

치마며 옷수선까지.


저녁, 선배의 방문.

물꼬의 학부모이고 논두렁인.

귀농자 모임을 나섰다가 앉은.

바리바리 산골에 보급투쟁을 온 것 같은.

마늘도 한 자루.

고맙습니다, 늘.

답례는 그저 된장 한 통인.


밤, 울짱 하나 만듭니다.

달골 뒤란으로 돌아가는 세 지점에 세울 것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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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3754 2014. 6.13.쇠날. 잠깐씩 구름 지나다 비 뿌리는 오후 옥영경 2014-07-04 680
3753 2014. 6.12.나무날. 천둥 번개 그리고 소나기 옥영경 2014-07-04 734
3752 2014. 6.11.물날. 소나기 옥영경 2014-07-03 783
3751 2014. 6.10.불날. 종일 흐린 속에 비 몇 방울 지나고 밤 깊어 빗줄기 제법 굵다 옥영경 2014-07-03 698
3750 2014. 6. 9.달날. 소나기방울 옥영경 2014-07-03 759
3749 2014. 6. 8.해날. 안개 뚫고 와서 갠 옥영경 2014-06-24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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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5 2014. 6. 4.물날. 흐리다 빗방울 옥영경 2014-06-24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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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3 2014. 6. 2.달날. 비 몇 방울 옥영경 2014-06-24 694
3742 2014. 6. 1.해날. 빗방울 옥영경 2014-06-24 678
3741 부산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예비교사연수(5.31), 갈무리글 옥영경 2014-06-13 1054
3740 2014. 5.31.흙날. 맑음 / 예비교사연수 옥영경 2014-06-13 703
3739 2014. 5.30.쇠날. 맑음 옥영경 2014-06-13 683
3738 2014. 5.28~29.물~나무날. 이슬 밟고 떠난 밤손님처럼 새벽비 옥영경 2014-06-13 698
» 2014. 5.27.불날. 아침 비 내린 뒤 갠 하늘, 그리고 바람 옥영경 2014-06-13 733
3736 2014. 5.26.달날. 갠 하늘로 바람 거세게 휘돌고 옥영경 2014-06-13 672
3735 어른 계자 닫는 날, 그리고 갈무리글, 2014. 5.25.해날. 오후 비 옥영경 2014-06-13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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