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방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곳.
화덕이 있는 곳이니 물꼬의 중심이지요.
1968년 상량한 건물이니,
마루로 된 그 바닥 오래도 흘렀습니다.
특히 밥상머리공연무대는 진작 걱정스러웠지요.
창 아래쪽이 꺼지고 있었더랍니다.
드디어 바닥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방법을 찾다가
부엌을 바꾸었던 대로 콘크리트 바닥에 장판을 깔기로 결정,
사흘 동안 철거와 콘크리트 작업이 있었습니다.
20일 전까지는 공사를 끝낸다는 계획.
이제는 다시 들일 세간이 걱정스러워지는 군요.
계자 전주에 미리 들어올 샘들의 일이 만만찮겠습니다.
아, 이 기간에 드나드시는 건 좀 무리이지 않을까 드린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