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해날 맑음

조회 수 1213 추천 수 0 2005.01.03 00:53:00

12월 26일 해날 맑음

점심 무렵 남았던 밥알식구들과 아이들이 나갔습니다.
그것도 행사라고 잠시 몸살끼 다녀가고
사람들 빠져나가는 차 소리에 일어나 가마솥방으로 내려갑니다.
입이 무섭다고
떡도 바닥이 나고 밥도 바닥입니다.
후다닥 점심상을 보는데,
남은 이들을 위해 어머님들이 어찌나 정갈하게 부엌을 손보고 가셨던지,
특히 깔끔한 냉동실이라니요,
부엌일이 일도 아닙니다.
(부엌샘 없다고 밥걱정들 하셨다구요,
에이, 무슨 말씀을,
식구들끼리 있을 땐 돌아가며 밥합니다요)
젊은 할아버지, 기락샘, 하다,
그리고 저만 남은 학교,
하다랑 기락샘은 간식 싸서 조릿대숲으로 소풍을 가고,
참 한가로운 하루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5034 2008. 8.27.물날. 맑음 옥영경 2008-09-15 1227
5033 2007. 9. 1.흙날. 구멍 뚫린 하늘 옥영경 2007-09-23 1227
5032 2007. 4.27.쇠날. 맑음 옥영경 2007-05-14 1227
5031 2007. 2.17.흙날. 비 옥영경 2007-02-22 1227
5030 2006.9.3.해날. 맑음 / 가을학기 햇발동 첫 밤 옥영경 2006-09-14 1227
5029 9월 24일 흙날 맑음 옥영경 2005-09-27 1227
5028 2012. 8. 4.흙날. 맑음 / 153 계자 미리모임 옥영경 2012-08-06 1226
5027 2011 여름 청소년계자 갈무리글 옥영경 2011-08-01 1226
5026 2009. 5.18.달날. 맑음 옥영경 2009-06-03 1226
5025 2008.12.20-21.흙-해날. 비 추적이다 그치고 이튿날 눈발 옥영경 2008-12-29 1226
5024 2008.12. 9.불날. 순해진 날씨 옥영경 2008-12-26 1226
5023 2008.10.18.흙날. 맑음 옥영경 2008-10-28 1226
5022 2008. 6.20.쇠날. 비 옥영경 2008-07-06 1226
5021 2007. 6.12.불날. 맑음 옥영경 2007-06-26 1226
5020 2007. 3.25.해날. 맑음 옥영경 2007-04-09 1226
5019 2006.12.22.쇠날. 맑음 옥영경 2006-12-26 1226
5018 2006.5.9.불날. 흐릿 옥영경 2006-05-11 1226
5017 2006.4.10.달날. 비 옥영경 2006-04-11 1226
5016 2011. 7. 4.달날. 볕 나고 갬 옥영경 2011-07-11 1225
5015 2011. 6. 3.쇠날. 맑음 옥영경 2011-06-14 1225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