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습니다! 어제오자마자 쓰러지다시피자고 이제서야 글을씁니다. 8박9일동안 너무 행복했고 좋은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노는모습이정말이뻐요. 물꼬를가는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힘써주신 옥쌤,삼촌,품앗이쌤들,세끼일꾼들 정말 수고하셨어요.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좀부족했던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번청계는 전청계보다 저에게 많은 조언을 주었고 깨달음을 준 시간이었습니다. 물꼬올때마다 많이 배우고옵니다. 물꼬가 오래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길었지만 어쩌면 짧은시간동안 감사했습니다. 담에 또뵈요! 사랑합니다
'어제 옥샘 말씀을 들으면서 처음으로 선생님이 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대 남긴 글을 다시 읽는 밤이고나.
그랴, 오래 같이 걷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