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서, 생각나서 들어왔더니 제 글이 사라졌네요ㅎ..
계자 끝나고 잠시 쉬다가 5박6일 여행후 오늘 오랜만에 집입니다
너무 피곤해서 자려했는데 '물꼬에선 요새' 다시읽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물꼬라는 참 아름답고 소중한곳을 가까이서 느낄수 있어 정말 좋았고, 계자에 도움은 못되고 제 배움과 경험만 챙겨가는듯 해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갈무리때도 언급했지만, 진심으로 말 그대로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행복함으로 가득찼던 한 주였던것 같습니다.
너무 짧은 기간이라 좀 더 가까워지지 못해 아쉬운 158계자 식구 모두들, 열심히 살다가 정말 궁금해진 겨울의 물꼬에서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래요, 우리가 시간 시간의 갈무리마다 했던 말,
"애쓰셨습니다, 사랑합니다."
우리 민우샘, 촛불잔치에서도 눈물바람이더니
영동역에서도 그예 그러셨다는.
1998년 여름의 첫 번째 계자를 되짚게 해주던 아름다운 젊음들...
훗날 그대의 교실도 또한 그런 행복으로 차길.
겨울에 봅시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