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물날, 김황평 사장님
물꼬를 오랫동안 도와주었던
한성종합기술단의 김황평 대표님이 다녀가셨습니다.
재작년 귀국길, 서울을 스치며도 인사 드리지 못해
마음 빚 오래였는데,
이리 기어이 오시게 합니다.
멀리서 찾아오는 벗이 있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어느 고전에서 그랬던가요.
뉘 집에서나 귀히 잘 쓰일 수 있는 먹을거리들을
생각 많이 하셨겠구나 싶게 보따리 보따리 챙겨오셨고
류옥하다 입성이며도 꾸러미 꾸러미 내미셨습니다.
길이 났으니 출장길에 들리마시며
두어 시간 머물다 가셨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