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달날 아침에 잠시 다녀간 싸락눈

조회 수 1386 추천 수 0 2005.02.11 22:24:00

2월 7일 달날 아침에 잠시 다녀간 싸락눈

샘들이 부쳐놓은 부침개들이 좌악 널렸습니다.
누가 보면 큰집에서 지내는 차례상 준비겠거니 하겠습니다.

학교에서 부탁한 서류를 전하러 김경훈님이 다시 다녀가시고
저녁에 상범샘 희정샘 설 쇠러 떠나고
그편에 선진샘도 같이 나갔습니다.
학교에는 젊은 할아버지와 나윤샘 정민샘
그리고 저와 류옥하다만 남았네요.
저녁에 들어오시는 손님 걸음에 묻혀 들어온 대게를 쪄서
물꼬가 그리는 앞날에 대해 밤새 가슴 부풀리며 곡주도 들이켰더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5914 2008. 3.31.달날. 흐림 옥영경 2008-04-12 1397
5913 9월 15-6일, 지리산 천왕봉 1915m - 하나 옥영경 2005-09-24 1397
5912 2011. 5.23.달날. 개다 옥영경 2011-06-04 1396
5911 2009. 3. 7.흙날. 맑음 옥영경 2009-03-21 1396
5910 2008.10.12.해날. 그럭저럭 맑은 옥영경 2008-10-20 1396
5909 11월 8일 달날 맑음 옥영경 2004-11-19 1396
5908 145 계자 이튿날, 2011. 8. 1.달날. 밤새 내리던 비 갠 아침 옥영경 2011-08-10 1395
5907 2007.12.12.물날. 맑음 옥영경 2007-12-29 1395
5906 2006.5.23.불날. 맑음 옥영경 2006-05-25 1395
5905 110 계자 첫날, 2006.5.12.쇠날. 비 옥영경 2006-05-13 1395
5904 6월 17일 쇠날 찌뿌찌뿌 옥영경 2005-06-19 1395
5903 2012. 4.19.나무날. 흐리다 비 옥영경 2012-04-26 1394
5902 2008. 7.10.나무날. 또 폭염 옥영경 2008-07-24 1394
5901 2007. 2. 9. 쇠날. 잠시 개었다 다시 비 옥영경 2007-02-12 1394
5900 7월 17일, 성학이 나간 날 옥영경 2004-07-28 1394
5899 6월 18일 흙날 시원찮게 맑고 더운 뒤 비 조금 옥영경 2005-06-22 1393
5898 7월 12일, 다시쓰기 옥영경 2004-07-20 1393
5897 2006.4.9.해날. 밤, 그예 비 쏟아지다 옥영경 2006-04-11 1392
5896 ‘2017 물꼬 연어의 날; Homecoming Day’(6.24~25) 갈무리글 옥영경 2017-07-13 1391
5895 2009. 3.16.달날. 포근한 속에 옅은 황사 옥영경 2009-03-29 1391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