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에 하는 <“詩원하게 젖다” - 이생진 시인이 있는 산골 초여름 밤 ④>에서

여섯 시 저녁을 먹기 전, 그러니까 다섯 시쯤 앞마당이 펼쳐집니다.

김천에서 오시는 김미희 다례원 원장님을 비롯 그 식구들이 찻자리를 펴고,

추풍령에서 오시는 목연공방의 손영욱님이 장승깎기 시연을 보이며,

그 한켠에서 황간 광평농장의 조정환 선생님이 튀밥도 튀겨내신답니다.

더욱 풍성한 시잔치이겠습니다.


아, 이생진 선생님과 가객 현승엽 샘이 함께 하는 중심마당에 이어

뒷마당으로 대구의 김정 원장님의 소리판과 몇 분의 재능나눔도 있다지요.

퍽 넘치는 흥이겠습니다.


모다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5191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8540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6608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6080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5955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5656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5681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4613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2835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4971
825 [3.6] 2023학년도 여는 날 ‘첫걸음 예(禮)’ 물꼬 2023-03-03 1383
824 [9.27] 네 번째 '섬모임' 물꼬 2014-09-26 1386
823 새끼일꾼, 그리고 청소년 계자에 부쳐 물꼬 2014-07-30 1387
822 [11.14~15] 달골 명상정원 손보태기 물꼬 2015-10-27 1390
821 2023학년도 여름계자 자원봉사(8.5~11, 6박7일) 물꼬 2023-07-03 1391
820 [11/20-21] 메주 쑤고 고추장 담그고 물꼬 2013-11-22 1392
819 2월에는 닷새의 '실타래학교'를 열려 합니다 물꼬 2014-02-01 1393
818 [10.29~30 / 11.5~6] 가족상담 물꼬 2016-10-26 1393
817 2013 겨울 계절자유학교(계자)에서 밥바라지를 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file 물꼬 2013-11-22 1396
816 [11.14] 2015, 11월 섬모임 file 물꼬 2015-10-23 1397
815 [9.19] 가을학기 여는 날 물꼬 2016-09-20 1397
814 [9.21~25] 농업연수: 중국 절강성 수창현 물꼬 2014-09-17 1399
813 [4/26] 중국황궁다례 시연회 10월로 연기합니다 물꼬 2014-04-24 1405
812 [10/16] 2013 인문정신문화 포럼 - 인문학 운동의 현재와 미래 [1] 물꼬 2013-10-07 1406
811 169계자 통신 2 물꼬 2022-01-14 1407
810 2016학년도 여름 일정 예비 안내 물꼬 2016-06-17 1410
809 이레 동안 단식수행 들어갑니다 물꼬 2014-03-05 1411
808 2014 겨울 계자 자원봉사 file 물꼬 2014-11-21 1412
807 2021학년도 겨울 계자 밥바라지 자원봉사 물꼬 2021-12-06 1413
806 태풍 차바 지나고 물꼬 2016-10-06 1414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