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나무날, 지리산은 안녕할지

조회 수 1494 추천 수 0 2005.02.26 17:38:00

2월 24일 나무날, 지리산은 안녕할지

한국입니다, 대해리까지 들어왔습니다.
한 밤에 영양에서 류옥하다를 데리고 건너왔지요.
얼마나 공을 들이셨던지
애 얼굴이 두 배가 되었더이다.
식구들이 다 잠든 밤에야 닿았는데
젊은 할아버지가 불을 잘 지펴놓으셨더라지요.

지리산을 간다던 녀석들(거창에 몰려간 우리 애새끼들)은 다녀왔을라나요.
어느 봉우리를 갔었을라나,
날은 도와주었을지...
아, 지리산!
이번 학년도에 두어 달에 한 봉씩 올라볼까 한답니다(으음, 정말?).
별명이 지리산인 산사나이 한 선배가
지난 해 함께 지리산을 오른 뒤 보내온
피아산방(이원규)님의 시를 Ÿ셉떱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194 2006.5.25.나무날. 해 숨기도 하고 옥영경 2006-05-27 1508
6193 2006.4.21.쇠날 / 두 돌잔치(+달골 아이들집 안택굿) 옥영경 2006-04-27 1508
6192 2005.10.30.해날.흐림 / 나의 살던 고향은 옥영경 2005-11-01 1508
6191 3월 2일 물날 아침에 눈발이 제법 날렸지요 옥영경 2005-03-03 1507
6190 2007.11.15.나무날. 흐릿 옥영경 2007-11-21 1506
6189 2005.10.24.달날.흐림 / 선을 북돋우라 옥영경 2005-10-26 1506
6188 2007.12.25.불날. 흐림 옥영경 2007-12-31 1503
6187 2005.11.6.해날.비 오가다 / 이따따만한 감나무 옥영경 2005-11-07 1503
6186 2005.11.16.물날.맑음 / 뚫린 구멍으로 당신이 숨쉬고 있었다 옥영경 2005-11-18 1501
6185 2005.10.8.흙날. 벼 베다 옥영경 2005-10-10 1501
6184 115 계자 닫는 날, 2006. 1. 5.쇠날. 꾸무럭대다 한밤에 눈발 옥영경 2007-01-09 1500
6183 2월 15-24일, 옥영경 하와이행 옥영경 2005-02-16 1500
6182 7월 6일, 고추밭 옥영경 2004-07-15 1500
6181 6월 30일, 그게 사실이었구나 옥영경 2004-07-11 1500
6180 116 계자 여는 날, 2007. 1. 7.해날. 눈에 반사되는 햇볕 옥영경 2007-01-11 1499
6179 11월 25일 나무날 맑음 옥영경 2004-11-26 1499
6178 밥알 모임, 5월 8-9일 옥영경 2004-05-12 1499
6177 127 계자 사흗날, 2008. 8.12.불날. 소나기 지나고 옥영경 2008-09-07 1497
6176 12월 20일 달날 흐림 옥영경 2004-12-22 1497
6175 2007.12.18.불날. 오후 진눈깨비 옥영경 2007-12-31 1496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