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

조회 수 1622 추천 수 0 2001.09.24 00:00:00
경옥이 언니 생일이었구나.

무심히 지나갔군.

늦었지만 생일축하해.

미역국은 끓여 먹었누?

낼 모레 물꼬에 갈 때 생일선물 할만한 걸 들고 가야겠군.

흠흠, 드뎌 박의숙 선생님이 물꼬 홈페이지에 발을 들여놓으셨군.

아마도 한동안은 박의숙 선생님의 글이 줄기차게 올라오지 않을까 싶군.

누구 말마따나, 안죽고 살아있으면 꾸역꾸역 만나게 되고 연락이 닿는군.

그런데 의숙샘 시집은 갔나?



그리고, 며칠 전에는 노량진역에서 기락샘을 봤심다.

하다야! 하고 큰소리로 부를까 하다가 저 너머너머 플랫폼에 너무 많은 사람들 사이에 끼어 있어서 아는체 못했네요.



그리고 또, 울 극단 출신 부부가 있는데요, 3월달에 태어난 아이가 있는데 종종 엄마랑 같이 극단에 출근을 해요. 그래서 내가 가끔 안아서 재우고 그러는데, 우리 똥장군한테 불줬던 자장가를 불러주는데요,

거 있잖아요, 똥장군네 할머니가 똥장군 아빠야한테 불러줬다던 자장가요,

"착한하다 예쁜하다 잠잘자는 하다 머리에 엄마아빠 사다주신 과자 한 봉지 먹어봐도 먹어봐도 배는 안불러".

그 아이 이름이 혜수예요, 근데 자꾸 착한 하다 예쁜 (으읕!) 혜수 잠잘자는 하다 머리에 이렇게 부르지 뭐예요. 입에 붙어버렸나 봐요. 그럴때 마다 혜수한테 좀 미안도 하고 하다가 참 보고 싶더이다.

말 물꼬가 터져서 말이 길었네요.



하연간 물꼬 식구덜 몇일 후에 봐요.

아마 좀 늦을지 모르겠네요. 돌아오는 토요일에 우리 극단 개소식, 일명 집들이를 하거든요.

한달 동안 창작웍샵도 했는데, 발표회도 겸해서 할 겁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좀 늦을 것 같애요.

그럼 담에 또 들르겠습니다. 물꼬쟁이들 안뇽.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4175
238 Re..선했던 원종이.. 신상범 2002-03-17 863
237 잘 도착 했어요^^ [4] 강지원 2010-08-06 862
236 2009 여름 계자 사진 올라갑니다. 물꼬 2009-08-31 862
235 새로운 일 바다와 또랑 2004-05-29 862
234 샘들~~고맙습니다.^^ 해달뫼 2004-05-15 862
233 입학문의 [1] 계종 2004-05-14 862
232 주인공들. file 도형빠 2004-04-26 862
231 옥 선생님 진아 2004-04-18 862
230 이제서야 올립니다. 정미혜 2004-04-13 862
229 잘 도착핸니더. 나령빠 2004-04-11 862
228 잘도착하였습니다. [1] 정근이아빠 2004-04-11 862
227 ㅋㅋ 모두 보십시오..ㅋㅋ [6] 히어로 2004-03-16 862
226 오늘 마지막 정표 ^_^ 한대석 2004-03-14 862
225 샘들~~~ 태린이예요~~~ [1] 딸 태린, 2004-03-03 862
224 물꼬의 자유. [1] 헌이네 2004-02-29 862
223 요즘 성준이의 입담 [2] 성준,빈이 엄마 2004-02-25 862
222 황간근처를 지나가다 [1] 박문남 2004-02-24 862
221 아, 그리고... file [3] 수진-_- 2004-01-22 862
220 내일을 기다리면서...감사와 건강을... 문경민 2004-01-18 862
219 [답글] 서른여ž번째 계절학교에 대해서 신상범 2003-12-21 86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