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하얀 마지막 날

조회 수 991 추천 수 0 2001.12.31 00:00:00


그렇게 목 빼고 기다려도 오지 않던 눈이

마직막을 원없이 덮어주네요.



언제나 개운하게 싹 털고 새해를 맞지는 못 했던 건

나만 일까요?

아직 정리하지 못 한 것이 많은데

시작할 땐 길 것만 같던 한 해가

언제 왔었냐는 듯이

이렇게 갑니다.

그러나 섭섭치 않게 또 오니

좀 미뤄뒀던 것들을 짐스럽게 생각 않고

새해에 다시 힘차게 하렵니다.

너무 한가하게 맞지 말라고 일부러 미뤄뒀던 듯이.... ㅎㅎ



물꼬 식구들.

알거나, 혹은 아직 못 보았거나 한 모두들.

새해 이 눈처럼 따뜻하고 깨끗하게 맞으시고

이렇게 많이 내려주는 복을 함께 받읍시다.

가슴 속까지 편안한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5155
238 넘넘 죄송해여 김재은 2001-09-04 1359
237 Re..넘넘 죄송해여 두레일꾼 2001-09-04 1179
236 전국최초 공립대안학교 소개 임창수 2001-09-03 1425
235 자유학교 물꼬에서 알립니다. 관리자 2001-08-28 1283
234 알고 있었습니다.. 김근태 2001-08-28 1313
233 Re..알고 있었습니다.. 서연 2001-08-29 1288
232 진짜루.........?????? 장현지 2001-08-27 1256
231 깔깔 장현지 2001-08-26 1298
230 Re..흠 진짜랑게// 김근태 2001-08-26 1343
229 Re..흠 진짜랑게// 서연 2001-08-29 1260
228 Re..거짓말.... 장현지 2001-08-27 1293
227 변태테스트 했다.. 근태샘 2001-08-27 1650
226 Re..변태테스트 했다.. 서연ㅂ 2001-08-29 1664
225 근태샘에 대한 진실!! 김근태 2001-08-24 1553
224 Re..근태샘에 대한 진실!! 서여니... 2001-08-28 1435
223 민하에게~ 서연이언니얌~ 2001-08-22 1449
222 민하가 누구염?? 김근태 2001-08-22 1424
221 Re..민하가 누구염?? PRETTYGRIL~ 2001-08-23 1559
220 물꺼 샘들 다 보세여~ 양다예 2001-08-21 1578
219 고맙습니다. 박신지 엄마 2001-08-21 1578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