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묻히고 왔어요

조회 수 1126 추천 수 0 2001.10.16 00:00:00
오랫만에 물꼬에 들어왔다가 일꾼들란에 김희정선생님의 프로필(?)이 없어서

가슴이 덜컹했습니다. 다행히 가을계자 갈때 기차안에서 힘차게 손흔드시는 모습보고

마음을 놓았습니다. 그만두신줄 알았거든요.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두레일꾼 선생님들께서 하시는 일들이 제 머리로는 계산이 안돼요.

여러 수업들, 계자준비, 행사준비 등등..

그보다 그러한 일들이 이루어지기까지의

사소한 그러나 정말 중요한 여러일들 (예를들면 밥해먹기, 기차표 끊기, 아이들

한사람 한사람과 눈 마주치기....)을 네분 아니 지금은 세분이서 하다니.



이번 계자에서 지선이와 경민이는 가을을 잔뜩 묻히고 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만 달랑 보내고 마는 것같아 부끄럽습니다.

아무리 돈을내고 보내는 캠프라지만

아이들이 가져온 이가을을, 선생님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을 어찌 돈으로 살수 있을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24794
238 넘넘 죄송해여 김재은 2001-09-04 1352
237 Re..넘넘 죄송해여 두레일꾼 2001-09-04 1172
236 전국최초 공립대안학교 소개 임창수 2001-09-03 1418
235 자유학교 물꼬에서 알립니다. 관리자 2001-08-28 1279
234 알고 있었습니다.. 김근태 2001-08-28 1311
233 Re..알고 있었습니다.. 서연 2001-08-29 1285
232 진짜루.........?????? 장현지 2001-08-27 1252
231 깔깔 장현지 2001-08-26 1294
230 Re..흠 진짜랑게// 김근태 2001-08-26 1338
229 Re..흠 진짜랑게// 서연 2001-08-29 1255
228 Re..거짓말.... 장현지 2001-08-27 1286
227 변태테스트 했다.. 근태샘 2001-08-27 1645
226 Re..변태테스트 했다.. 서연ㅂ 2001-08-29 1659
225 근태샘에 대한 진실!! 김근태 2001-08-24 1544
224 Re..근태샘에 대한 진실!! 서여니... 2001-08-28 1430
223 민하에게~ 서연이언니얌~ 2001-08-22 1445
222 민하가 누구염?? 김근태 2001-08-22 1415
221 Re..민하가 누구염?? PRETTYGRIL~ 2001-08-23 1550
220 물꺼 샘들 다 보세여~ 양다예 2001-08-21 1574
219 고맙습니다. 박신지 엄마 2001-08-21 1569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