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여기보다 외로운 곳이니....

조회 수 1141 추천 수 0 2001.11.09 00:00:00


멀리 계셔도 여기 맘을 다 알고 계셔서 외롭지 않다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뭉쳐 있는 것과는 다른 혼자만의 견딤이 있어야 하는 특수 상황이라서.....

힘 닿는 만큼 조금씩 보냈음 싶네요.

예서 물꼬에 보탬이 되는 것 물론 중요하지요.

허나 그곳에 계신 선생님 역시 물꼬기에 선생님께 힘을 실어드리는 것

또한 물꼬에 보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구 때문이 아니라 그저 물꼬로서 사랑하는 것이 중요함 ..... 알지요.

그러나 ....

그래도 .....

우리들이 서로 조금씩 낯선 곳으로 아이들 글이랑 먹거리 보내드릴 수 있음....

그랬음 좋겠습니다.

이제 옥선생님 생일도 가까워 오는데 ......







┼ 박의숙샘 선물 받고: 옥영경(ring2004@hotmail.com) ┼

│ 의숙샘이 소포를 보냈습니다.

│ 건가지, 건도라지, 건미역, 건멸치, 건호박,...

│ 아,

│ 내가 내 나라에서 먹던 것들...

│ 고맙지요.

│ 편지를 읽으며 찡했습니다.

│ 미국에 갔을 때 도움을 받을 구체적인 이름까지 들먹인 편지는

│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것에 대해

│ 오래 생각하게 했습니다.

│ 잘 살아야겠습니다.



│ 그런데,

│ 혹 그렇게 마음을 보내고픈 이가 있다면,

│ 이제 그것을 고스란히(보내는 요금도, 하하) 물꼬에 주시길 바랍니다.

│ 그 역시 온전히 제가 받는 것이겠지요.

│ 보내는 값이 더하니...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물꼬를 다녀간 박상규님의 10일간의 기록 [5] 박상규 2003-12-23 132271
238 이게뭐야ㅠ_- 전두한 2003-01-23 862
237 서울시 공모사업 시작 서울시 2003-01-10 862
236 선생님~!!!!!!m>ㅇ<m 홍선아 2002-12-26 862
235 음...안녕하세여? 누구게 2002-12-02 862
234 어휴ㅠㅠ 아이사랑 2002-11-27 862
233 다시 홈피작업..ㅋㅋ 민우비누 2002-11-16 862
232 누깨 행사 잘 마쳤습니다... 세이 2002-11-02 862
231 가을... 영동은 더 좋습니다. 김희정 2002-10-14 862
230 Re.. 잘 다녀오시길... 허윤희 2002-09-26 862
229 똑똑 2 이수연 2002-09-25 862
228 Re..네, 문 열렸는데요. 신상범 2002-09-25 862
227 꺄울~ 민우비누 2002-09-25 862
226 Re..흐어~~ 유승희 2002-08-14 862
225 Re..??? 신상범 2002-08-05 862
224 Re..우와ㆀ-┏ 새끼 2002-08-14 862
223 Re..홈페이지 소스입니다. 품앗이일꾼 2002-07-31 862
222 머지 색기형석 2002-07-22 862
221 Re..클릭하믄 바보~ 색기형석 2002-07-14 862
220 잘들 지내시지요?^^ 인영엄마 2002-06-16 862
219 상범샘님 보세요. 임씨아자씨 2002-05-31 862
XE Login

OpenI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