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15] 달골 명상정원 손보태기

조회 수 1412 추천 수 0 2015.10.27 10:20:59


  

○ 때: 2015년 11월 14일 흙날 낮 12시(정오) ~ 11월15일 해날 낮 12시(정오) 

 

○ 곳: 자유학교 물꼬 달골

 

○ 뉘: 관심 있는 이 누구나 열 남짓

 

○ 속: 일, 명상, 그리고 특강

 

○ 꾸릴 짐: 겨울외투, 일하기 편한 옷차림(신발), 물통,

                몇 사람이 나눠먹을 수 있는 반찬류를 비롯한 과일 혹은 주전부리거리

 

○ 모임 값: 1만원(농협 319-01-248875 자유학교 물꼬 / 후원회원인 ‘논두렁’은 그냥 오시기)

 

○ 신청: 11월 11일 물날 자정까지 이메일( mulggo2004@hanmail.net )로만 받으며,

            물꼬 방문 경험이 있으신 분은 전화로도 가능합니다.

 

 

○ 교통편: 들어오는 버스는 영동역 길 건너에서 낮 11시, 4시 20분에 대해리행,

               나가는 버스는 대해리발 12시 20분입니다.

               그러므로 떠나는 기차는 영동역발 1시 20분 이후여야 될 겝니다.

              (들어오는 버스를 놓치는 경우;

               면소재지 임산까지 버스로 와서 다음은 대해리 물꼬까지 택시 1만 2천원,

               영동역-물꼬, 택시 3만 1천원)


○ 그래도 궁금한 게 있네!: 자유학교물꼬 누리집 ‘묻고답하기’/mulggo2004@hanmail.net/

                                     당일 연락 010.2208.5679

  

   

‘달골’은 학교에서 1km 떨어진 곳으로,

물꼬의 부속건물(햇발동과 창고동)이 있는 일대를 그리 부릅니다.

마을 건너편으로 가파르게 오른 산기슭에 있지요.

이 골짝에서 가장 먼저 달을 볼 수 있는 곳(하여 ‘달이 머무는 골짜기’쯤),

그 말은 해를 맨 먼저 본다는 말이기도 하겠습니다.

  

그곳에 치유정원 혹은 채플 공간을 꿈꾸어왔고,

드디어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6W라는 큰 굴삭기가 들어가

묵정밭으로 있던 콩밭을 골랐습니다.

둘레에 있는 나무 가운데 제법 그늘 넓은 나무를 살리고,

꼭지에 작은 연못도 파고,

가장자리 큰 나무 아래 반원으로 돌층계를 둔 명상 자리도 만들었지요.

몇 해 쉬엄쉬엄 해나가려 합니다.

‘아침 뜨락’, ‘새벽 뜨락’, ‘달하 노피곰’, ‘해야 머리곰’, ...

그런 이름들도 달아보고 있다지요.

  

그 공간을 멀리 있는 물꼬 식구들과도 같이 만들고 싶습니다!

첫걸음으로 돌 많은 이 밭에서 그 돌들을 골라내는 일을 함께 하려지요.

하여 10월 빈들모임에 함께했던 이들과 의논한 결과

14일 주말에 손을 보태기로 하였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후원] 논두렁에 콩 심는 사람들 [13] 관리자 2009-06-27 36103
공지 긴 글 · 1 - 책 <내 삶은 내가 살게 네 삶은 네가 살아>(한울림, 2019) file 물꼬 2019-10-01 19204
공지 [긴 글] 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도서출판 공명, 2020) file 물꼬 2020-06-01 17292
공지 [펌] 산 속 교사, 히말라야 산군 가장 높은 곳을 오르다 image 물꼬 2020-06-08 16783
공지 [8.12] 신간 <다시 학교를 읽다>(한울림, 2021) 물꼬 2021-07-31 16645
공지 2020학년도부터 활동한 사진은... 물꼬 2022-04-13 16311
공지 물꼬 머물기(물꼬 stay)’와 ‘집중수행’을 가릅니다 물꼬 2022-04-14 16326
공지 2022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선정-<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 / 한울림, 2021) 물꼬 2022-09-30 15254
공지 [12.27] 신간 《납작하지 않은 세상, 자유롭거나 불편하거나》 (한울림, 2022) 물꼬 2022-12-30 13484
공지 2024학년도 한해살이;학사일정 (2024.3 ~ 2025.2) 물꼬 2024-02-12 5585
586 [4.23~25] 4월 빈들모임 물꼬 2021-04-06 1759
585 [2.10~3.1] 스무하루 동안의 치유 일정 물꼬 2016-01-14 1760
584 [11.30] 가마솥방 앞 돌탑 사라지다 물꼬 2015-12-01 1761
583 [1.23] '발해 1300호' 18주기 추모제 물꼬 2016-01-14 1762
582 책 <다시 학교를 읽다>(옥영경/한울림, 2021) 물꼬 2021-08-25 1763
581 2009 겨울 계자에서 밥바라지를 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물꼬 2009-11-29 1764
580 [8.6~11] 2023학년도 여름계자(172계자/초등) 물꼬 2023-07-03 1764
579 청소년계자 교통편 물꼬 2009-12-23 1765
578 2019학년도 여름 계자 자원봉사 file 물꼬 2019-06-09 1765
577 '연어의 날'(6.22~23) 통신 2 - 시인 정일근 선생님 물꼬 2019-06-19 1765
576 가족 혹은 홀로 주말에 가볼 곳을 찾으시나요? - '빈들모임' file 물꼬 2009-05-19 1766
575 2월 빈들모임 사진 올라가 있습니다! 물꼬 2010-04-04 1767
574 위탁교육 신청을 앞둔 분들께 물꼬 2019-04-11 1768
573 '대해리의 봄날': 5/11~5/17 물꼬 2008-03-23 1769
572 4월 빈들모임 신청 마감 옥영경 2009-04-23 1769
571 2월 어른의 학교를 평화로이 마쳤습니다 물꼬 2019-02-26 1770
570 '연어의 날'(6.22~23) 통신 3 - 시인 이생진 선생님 물꼬 2019-06-19 1770
569 2010-4월 몽당계자 사진 자유학교 물꼬 2010-05-23 1772
568 바르셀로나에서 돌아왔습니다 옥영경 2019-02-02 1773
567 [4.12~18] 2021 이레 비움잔치(밥끊기; 단식수행) 물꼬 2021-03-08 1773
XE Login

OpenID Login